20170909 함안 강나루 오토캠핑장에서.. 경남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998에 있는 강나루 오토 캠핑장.. ☎ 055 586 2510.. 친구 부부팀이 주말을 이용해 이곳에서 캠핑을 하며 해바라기 축제에 동참하였다.. 저녁시간에는 이곳 캠핌장에서 모여 놀기로 한다.. 강나루 오토캠핑장은 칠서면 낙동강 둔치 중 2만1000㎡ 부지에 60면의 오토캠..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9.13
20170909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 해바라기처럼 살고 싶다. 끊임없이 타오르는 주홍빛 얼굴로 어느 한 사람만을 위해 살고 싶다.. 언젠가 다시 저물녘 어둠이 내려와 따사로운 햇살 내 곁을 떠나가도 고개 숙이고 강을로 솟아오르는 해바라기 해바라기처럼 살고싶다.. 어느 한 사람을 위해 서 있는 영원한 해바라기 사랑이..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9.11
20170907 한가로운 오후 지곡 영일대의 풍경.. 오전강의가 끝난 후 오후시간이 한가하다. 점심약속이 되어있는 친구가 에디오피아 여행에서 구매한 맛있는 커피를 챙겨왔다..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실겸 지곡 영일대로 나간다.. 한 잔의 차와 더불어 인생을 말할 수 있는 한 사람의 친구.. 한 송이 꽃과 기다리는 먼 곳의 그리운 엽서 한..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9.08
20170901 인천 영종도 왕산해변의 노을..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서로391번길 19 (을왕동)에 위치한 왕산해수욕장은 을왕리에서 고개 하나만 넘으면 되는 불과 5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왕산해수욕장이건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을왕리가 화려한 피서를 즐기고싶은 젊은이들의 장소라면 한적함과 소박한 풍경의 왕산은 그저 한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9.04
20170826 무주 반딧불 축제에서.... 뜨거운 태양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동시에 더위가 머물 날도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아마 조금 있으면 언제 여름이었냐는 듯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겠지.. 그리고 바로 그 타이밍에 생각나는 그것, 불빛만 봐도 마음이 콩닥콩닥 해지는 반딧불 축제.. 지역축제를 넘어 엄연히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8.28
20170819 동창모임.. 보고 싶은 친구에게 친구야, 해가 저물고 있다. . 어두운 불투명의 고요가 찾아오면 난 버릇처럼 너를 그린다.. 너의 모습, 네가 떠난 설움처럼 그리움으로 밀려온다. . 보고싶다. 내 마음 저 깊은 곳의 미완성 작품처럼 자꾸만 보고 싶은 너.. 우리가 이 다음에 만날 때는 어떤 연인보다도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8.21
20170819 청도 운문사 솔바람에 취하다.... 운문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그리고 비구니 스님들의 경학을 수학하고 있는 운문승가대학은 국내승가대학 가운데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며 보물등 많은 문화재들이 보존되어 있는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8.20
20170816 경주 서출지(書出池)에서 전설을 떠 올리다.. 모르긴 해도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은 다른 데 있는 것 같다. 이를테면 네 번의 계절을 따로따로 진하게 물들일 사랑 같은 감정 말이다.. 이병률의 내 옆에 있는 사람.. 서출지(書出池)는.. 경주 남산 마을 동쪽에 있는 통일전 옆 안말 복판에 연화지 또는 서출지라고 부르는 유서 깊은 연못이..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8.18
20170813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며.. 떠나라 낯선 곳으로 아메리카가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아니라 그대 하루하루의 반복으로부터 단 한번도 용서할 수 없는 습관으로부터 그대 떠나라 아기가 만들어낸 말의 새로움으로 할머니를 알루빠라고 하는 새로움으로 그리하여 할머니조차 새로움이 되는 곳.. 그 낯선 곳으로.. 떠나..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8.14
20170802 덕풍계곡 트래킹에서 원시림을 만나다. 먼 산은나이 많은 영감님 같다..그 뒤는 하늘이고슬기로운 말씀하신다..사람들은 다 제각기이고통일이 없지만하늘의 이치를 알게 되면달라지리라고..먼 산은애오라지 역사의 거물우리 인간은그 침묵에서 배워야 하리... 찬상병의 먼 산 덕풍마을은 총11가구로 이루어진 작은 부락으로 아..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