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예쁜 그곳으로 소풍을 가다.. 약초팀들 따라 산에 가기로 하고 일찍 서둘러 준비를 했는데 픽업하기로 한 지인이 무소식이다.. 전화도 안되고 연락도 없다.. 일행중 한명에게 전화해 약속했던 지인을 바꿔달라 통화했더니 대수롭지 않은듯한 말투에 화가 치밀었다..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 무개념도 개념이라면..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8.24
서귀포 자연 휴양림속으로.. 흐리고 안개 자욱한 아침.. 비 방울이 떨어졌다 말다하더니.. 걷기좋은 촉촉함이 숲을 적셨다.. 길동무들과 함께 자연속으로 걷는다.. 숲의 정령들이 간간히 나무를 흔들어 주고 신선한 공기와 편백의 향기에 정신과 신체를 다독인다.. 즐거운 걸음.. 즐거운 수다.. 자연과 더불어 힐링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8.24
달빛이 내려읹는 월정리를 가다.. 어제의 후유증으로 오전이 힘들다.. 몇번의 시도 후 겨우 일어나 동문시장 순대국으로 해장을 했다.. 오래전... 한적함이 좋아 즐겨 찿던 월정리.. 이젠 옛정취를 잃은지 오래지만 바다 빛깔이 보고싶어 그곳을 찿는다.. 생맥 한잔으로 마주하는 바다.. 참곱다..참좋다.. 그렇게 한참..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8.21
제주..그곳에 생각을 담아보며 몇일을 아팠다..아니 우울했다.. 그저 모든것이 귀찮아졌고 무거웠다.. 제주에왔다.. 조금은 위안이 될까.. 억지로 무엇을 기대하진 않는다.. 그래도 편안하다.. 무장해제다..신경줄이 느슨하다.. 올만에 주님을 모셨다.. 격이 없다..또 우울하다.. 술을 끊어야겠다.. By내가.. 2015/08/20 모든 것..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8.21
동심으로 돌아가다.. 대구에 도착 하기전 미리 친구들을 불러 소집한다.. 한명씩 두명씩 모이더니 상독재 이야기에 다들 자지러진다. 수성호반의 야간 산책길에서 어릴적 기억들이 송송이 살아난다.. 함께 공유하는 기억이 많아서.. 일상의 대화에서 공통된 공감대가 많아서.. 몇시간을 웃고 떠들고 또 건배하..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8.17
친구들과 함께.. 친구들과의 모임에 한참을 불참했더니 온갖 구설이 난무하다.. 가끔 안부 묻는 친구에게 연락이왔다.. 울산에 살고있는 친구가게로 몇몇 친구들이 모이기로 했다며 얼굴은 보며 살자며 한참을 날 설득하느냥 말이 많다.. 그렇치않아도 연이은 연휴에 마음이 들썩이든 중이였는데.. 울산..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8.17
아름다운 정원 광한루를 산책하며.. 휴가의 마지막 날이다.. 전주에서 타고 대구로 이동 퐝으로 컴백이다.. 남원의 대표음식 추어탕으로 점심을 먹고 광한루를 산책한다.. 기억조차도 희미해진 오래전 춘향의 모습으로 광한루를 첫 방문.. 그리고 긴 시간이 흐른 후 지인들과 함께했던 남원여행.. 또 다시 몇년이 흐른뒤 절친..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8.14
전주 한옥 마을.. 부안을 떠나 전주로 이동한다.. 지난해 다녀왔던 전주 한옥마을... 오늘도 그날처럼 궂은 하늘에 부슬 부슬 비가 내린다. 막걸리 마시기 딱 좋은 날이다.. 왱이 식당에서 전주식 콩나물 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한옥체험을 하기위해 한옥에 숙소를 잡는다. 그때와는 조금 낮설은 느낌으로 역..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8.14
내소산 내소사에서 여유를 만끽한다.. 함께 더위를 달래어 주던 뜨거윘던 여름휴가의 추억과 같이 뜨겁게 달구었던 계절만큼 나의 한 계절 삶의 열정도 뜨거웠다. 캠핑장에서 아침은 빠르게 찿아온다.. 시간 시간의 틈새를 이용해서 가까운 곳을 느리게 둘러 보기로 한다. 수려한 산 세의 품에 아늑하게 안겨있어 안정..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8.13
천등산 박달재.. 밤새 비가 내렸나보다.. 땅이 살콤젖은 단양의 아침... 올갱이 국으로 해장하고 박달재를 넘어 인천으로 돌아 오는 길.. 구간구간 소나기가 내리고 다시 맑아지고 싱그러운 초록의 산하를 보며 도로를 달리는 시간 그 또한 즐거움이다.. By내가.. 2015/08/02 행복에 이르는 길은 욕심을 채울 때..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