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도착 하기전 미리 친구들을 불러 소집한다..
한명씩 두명씩 모이더니 상독재 이야기에 다들 자지러진다.
수성호반의 야간 산책길에서 어릴적 기억들이
송송이 살아난다..
함께 공유하는 기억이 많아서..
일상의 대화에서 공통된 공감대가 많아서..
몇시간을 웃고 떠들고 또 건배하고
주님을 모실수록 더 맑아지는 정신..
다들 그렇게 그 시간을 즐긴다..
길거리 공연을 즐기며 숨은 끼 들을 발산하며
웃음꽃이 만발한다..
뜻밖의 지인을 만났다..
친구와의 친분으로 멀리서 온 친구의 후배..
그렇게 인간사는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고
세상은 좁다..
계획에 없던 2박3일..친구들과 회동했던 즐거운 시간이였다..
By내가..
2015/08/15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다.
채움만을 위해 달려온 생각을 버리고 비움에 다가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고
그 비움이 가져다주는 충만으로 자신을 채운다.
- 법정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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