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내소산 내소사에서 여유를 만끽한다..

어린시절.. 2015. 8. 13. 21:30

 

 

 

 

 

 

 

 

 

 

 

 

 

 

 

 

 

 

함께 더위를 달래어 주던

뜨거윘던 여름휴가의 추억과 같이

뜨겁게 달구었던 계절만큼 나의 한 계절 삶의 열정도 뜨거웠다.

 

캠핑장에서 아침은 빠르게 찿아온다..

시간 시간의 틈새를 이용해서 가까운 곳을 느리게 둘러 보기로 한다.

 

수려한 산 세의 품에 아늑하게 안겨있어 안정감이 느껴지는

내소사..

스님의 예불소리와  공덕을 쌓는 신도의 성심으로

절집의 느낌이 강하면서 부드럽게 내 심사를 방긴다.

 

아늑하게 자리앉은 고찰에서 평안함을 안아본다..

 

지금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것에 의미를 다져보며

비우고 내려놓는다.

 

말복이 지났으니 계절은 점점 가을로 향해 가겠지..

 

 

By내가..

 

 2015/08/10

 

 

우리 모두는 진흙탕에서 허우적된다.

하지만..

이 가운데 몇명은 밤하늘의 별을 본다네..

 

-오스카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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