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하우스에서.. 몇일 변덕스런 기온으로 웅크리게 하던 날씨가 봄날의 화사함으로 다가왔다.. 주말..어디로 움직일까 고심하던중 친구들의 호츨에 대구로 달렸다.. 밤새 수다떨며 놀다가 휴일.. 팔공산 자락에 야생화 하우스를 갖고있는 친구에게 몰려갔다. 꽃피운 야생화..고운 이 아이의 이름을 모르겠다..무심하게..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3.21
산행.. 개운치 않는 기분이 몇일을 날 누르고 있다.. 선명하지않지만. 자꾸만..나를 짓누르는 무거운 기운.. 벗어 버려야지..하는 마음으로 휴일 지인들과 함께 가야산 산행을 다녀왔다. 최근들어 산을 멀리했기에 난이도 높은 산을 오를수있을 까.. 내심 걱정하면서.... 시작한 일에 포기란 있을 수없는 나의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3.14
우중산행.. 휴일... 많은비 가 내릴거라는 예보를 무시하고 동문들과 산행을 한다.. 이미 계획된 약속이라 취소는 있을 수 없다.. 퐝의 신광 비학산으로..고고씽.. 비 내림이 심상찮다.. 산에 오를까 말까 망설임은 오래 할 필요가 없다.... 우의를 입고 길을 나선다.. 첫걸음이 가볍다..시작하는 모든것들이 가벼웁기..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3.01
경주 드라이브.. 봄날의 햇살이 넘 좋아 잠자던 역마살이 머리를 든다. 어디론가 뛰쳐나가고 싶은 욕구에 후배랑 무작정 경주로 달렸다. 양포로 돌아 경주로 들어서니 불국사와 석굴암의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의 삶에서도 선택의 순간이 왔을때 내가 원하는 쪽으로 결정할수 있다면 현재의 삶보다 조금은 달라졌을까?..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2.25
간절곶에서.. 흐린 하늘사이로 햇살 방긋.. 미소를 보내는 하루.. 지난밤 생각속에서 계시처럼 반짝.. 간절곶...무작정 마음이 동하는 곳으로 달려보자..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동북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곳..간절곶 가보고 싶다는 간절함이 나의 인내심을 저울질하지만.. 이런부분에서 참을성이 다소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2.23
여유자적..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제주.. 아침 여유롭게 눈을 뜨고..늦은아침을 먹는다.. 그리고 서귀포에서 516도로를 경유하는 버스를 타고 제주시로 이동한다.. 일단 제주시청으로 가서 2월의 문화행사 팝플렛을 구하고,, 로드뷰를 통해 제주시에 위치한 문예예술회관의 위치 파악을 한 후... 목적지를 향해 천천히 걸었다.. 문예예술회관옆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2.20
제주 한림읍 한림공원.. 제주한림읍 협재리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한림공원.. 지난 가을에 가려다 다음을 기약했던 곳.. 그때 미루었던곳을 친구와 의기투합.. 친구는 가보았던 곳인데 나를 위해 배려의 마음을 보여준다.. 창업자 송봉규님이 1971년 바닷가의 황무지를 사들여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어 가꾼 사설공원이다.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2.16
새연교와 새섬.. 안개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친구와 가볍게 산책을 나갔다,, 서귀포 칠십리 공원..올레6코스에 속해있는 곳..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기온에 발걸음이 가볍다.. 칠십리공원내 산책로. 고요한 주변환경과 깨끗한 조경이 돋보인다.. 천지연 폭포 뒤쪽.. 멀리 새연교와 주차장의 정갈함 이 한눈에 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2.16
안개속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다.. 제주에 머무르는 기간이 길어서인지.. 제주여행 중 꼭 하루이틀은 비가 내린다. 언제나.. 비 내리는 제주의 풍광조차도 내겐 아름다운 선물이다. 어디가 바다인지 어디서부터 하늘인지.. 뽀얀 해무로 하늘이 젖어있다.. 하늘이 바다이고 바다가 하늘이다.. 비 내리는 제주의 바다는 몽환속 세계처럼 내..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2.14
서귀포 기당 미술관...(변시지화백 작품전) 지난 가을 서귀포 탐라 축제기간중에 기당 미술관에 들렀다가 폭풍의 화가로 알려진 변시지화백의 작품을 보고 강한 느낌의 감동을 받았다.. 작품에서.. 제주를 느끼고.. 제주에 동화되어있는 변화백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고 해야하나.. 육지 상륙후.. 변화백의 작품들을 다시한번 보고싶다는 강한 욕..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