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제주 한림읍 한림공원..

어린시절.. 2011. 2. 16. 23:30

제주한림읍 협재리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한림공원.. 

 

 

지난 가을에 가려다 다음을 기약했던 곳.. 그때 미루었던곳을 친구와 의기투합..

친구는 가보았던 곳인데 나를 위해 배려의 마음을 보여준다..

 

창업자 송봉규님이 1971년 바닷가의 황무지를 사들여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어 가꾼 사설공원이다.

 

야자수길...

제주석 석상들..

 마치 군중들이 모여있는듯..

쌍용굴입구,,

동굴안..년말연시에 해 놓았던 장식.. 어두운 동굴속에서 보는 불빛에 탄성과 함께..

재암 민속마을.. 

 갠적으로 내가 좋아라 하는 식물..선인장..

 귀여븐척 인정샷 한컷 날려주고..

 여러종류의 선인장..

가시돋힌..

  키가 무척이나 크다..하얀 솜털에 쌓여있는 선인장..

신기해서...

인공폭포...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가 장관이다.. 

폭포아래 이어지는 연못...

 수면위의 나무들...

잘꾸며진 연못이 아기자기.. 

비단잉어.. 크기가 엄청나다.. 

연못과 2천여종의 아열대식물들의 조경이 외국의 어느풍경을 닮은듯..

수석전시실에선 사진촬영을 금하고 있어서 노샷.. 

한림공원내에 있는 용암굴은1981년 매몰되었던 협재굴의 출구를뜷고

쌍용동굴을 발견하여 두 동굴을 연결한뒤1983년 10월 일반인들에게 공개 되였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용암동굴로써 협재굴은 황금굴,쌍용굴,소천굴과 함께

천연기념물236호로 지정되어있다.

용암동굴에는 생기지않는 석회질 종유석과 석순등이 자라고있어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

 

 

6개월마다 테마를 바꾸어 공원을 찿는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한림공원..

한번쯤 찿아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친구와 함께라서 더 좋았던 곳..

 

by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