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새연교와 새섬..

어린시절.. 2011. 2. 16. 00:33

안개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친구와 가볍게 산책을 나갔다,,

서귀포 칠십리 공원..올레6코스에 속해있는 곳..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기온에 발걸음이 가볍다..

 칠십리공원내 산책로.

 고요한 주변환경과 깨끗한 조경이 돋보인다..

 천지연 폭포 뒤쪽.. 멀리 새연교와 주차장의 정갈함 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녁 조명등이 10시까지 불 을 밝히는 새연교는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서귀포시 천지동 천지연폭포 옆.. 새연교..

제주 전통배 테우의 모습을 옮겨 만들어 새섬과 연결되어있다.

새섬으로 건너가면 걷기에 정겨운 산책로가 있다..

   

 새섬에서 바라본 문섬..

안개탓에 멀게만 느껴진다..

 새섬의 산책로..쌍쌍의 연인들이  부럽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우거진 억새숲도 만나고..

 억새숲너머 보이는 안개낀 바다와 문섬도 안을 수있다..

그림이 따로 없다..

비내림에 fee받아  다녀온곳..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아름답다..

사소한 풀 한포기.. 구름한점.. 떨어지는 빗방울까지.

그림이되고..사연이 되는곳....제주..

태고적 신비를 고스란히 안고있는 섬..

난 이곳에 매료 되었고 짝사랑으로 심한 가슴앓이를 하고있는 중...

지금도...그곳이 그립기만 하다...

 

by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