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향기 숲길을 가로막었오. 발끝에 구슬이 깨이어지고 달 따라 들길을 걸어다니다 하룻밤 여름을 새워 버렸오. 김영랑/숲향기.. 논산시 가야곡면에 위치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가야곡면과 부적면을 이어주는 600m 동양최대 길이 출렁다리다.. 2021년 7월 개통한 논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능소화와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야화리 솟대마을과 탑정호 출렁다리를 돌아보며 피로와 더위에 지쳐간다.. 비 예보는 뒤로 미루어지고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무더위에. 쉬 피로를 느끼게 되는 즈질체력의 나.. 돌아 다니는 것 조차 힘에겨워 탑정호 수변공원 카페에 눌러앉아 차가운 빙수와 아이스커피만 계속 마시게 되고... 탑정호의 야경이나 탑정호 둘레길을 걷고 돌아 보는 것 말고는 딱히 볼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