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나서 달려 간 통영.. 반짝이는 햇살에 하늘을 제대로 바라 볼수가 없을 눈부신 날.. 물씬 풍기는 봄의 내음에 괜스레 마음 설레어 앉은 자리가 근질 거리는데... 이런날 나들이 가지 않는것은 좋은 계절에 대한 예의가 아닐터.. 봄이 일색인 통영으로 봄 바람 안으러 나선다.. 통영 이순신공원.. 아름다운 남해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3.18
문화유산 해인사에서.. 변화 무쌍한 날씨를 헤치고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번지의 해인사에 들린다.. 우리나라 삼대 사칠중 하나 인 해인사..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고요가 흐르는 경내를 둘러보며.... 가을 날의 단풍이 유독 고왔던 오래전 그날을 회상 해본다.. 나이 만큼, 흐르는 시간의 속도도 빨라 진..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3.14
봄 날에 만난 설천봉의 눈보라.. 봄 인가 했더니 겨울이다.. 무주의 계절은 뒷걸음질 이거나.. 아직 보내지 못하는 계절에 미련을 두고 있는것이다.. 새벽 하늘이 흐려 반짝이는 별을 만나지 못했고 밤사이 창밖 세상은 눈꽃이 만발했다.. 꽃피는 춘삼월에 만난 겨울.. 아름다운 눈꽃세상..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르니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3.12
봄 향기 가득한 하동을 거쳐 무주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 삼월.. 내리 쬐는 햇살의 따사로움과 코끝을 간지럽히는 바람.. 남해에서 눈부신 아침을 만나서 가천 다랭이 마을을 먼 발치에서 내려다 보고.. 봄소식 가득한 마을 하동 화개장터를 돌아보며 재첩국을 맛본다. 섬진강 주변.. 아직은 수줍게 미소짓는 십리 매화꽃길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3.10
남해의 아늑함에 빠져들다.. 호미곶에서 눈부신 일출을 만나고 새벽부터 친구가 준비한 특별한 생일상을 감동이라는 맛으로 맛나게 먹은후 아기자기한 남해로 떠나본다.. 봄은.. 봄을 가다리는 사람에게 먼저 문을 열어 주는 것이기에 적극적인 자세로 봄을 만나러 간다.. 경관이 뛰어낸 남해 보리암을 힘겨웁게 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3.08
내게 너무 아름다운 날., 남쪽 고을엔 매화 향기가 가득 하다며 봄나들이 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길 나서본다.. 호미곶 등대의 긴 그림자가 밤 바다를 수놓고 파도소리 정겨워 가슴 한켠 고운 사연이 물결처럼 흐르는곳... 아직은 쌀쌀한 바다 바람 맞으며 참나무 장작불 피어놓고 도란 도란 따쓰한 이야기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3.07
봄의 기운을 느껴보며.. 3월은 계절을 시작하는 봄.. 학기를 시작 하는 출발점.. 시작의 의미로 희망과 기대감을 부여하는 달이다..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나.. 마음으로 담고 싶은것이 많은 날이다.. 앙포에서 봄바람 느끼며 셀링을 하고있는 지인들도 볼겸 드라이브길에 나선다.. 양남의 하서해변 바다길을 따..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3.05
원주 문막에서... 제주에는 봄의 전령 매화가 꽃 소식을 전하는데 강릉에는 춘설이 내려 봄을 시샘하던 3월의 첫휴일.. 강원도 원주 문막의 이함으로 친구들을 만나러간다.. 첫차.. 시외버스에 몸을싣고 친구들을 만나려고 왕복 8시간을 달려 원주로 향했다.. 통가죽 갤러리와 라이브 카페를 겸한 "이함" 친..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3.03
휴일의 드라이버... 화창한 휴일.. 양포표 칼국수를 먹자며 긴 겨울내내 얼씬도 하지 않았던 양포로 후배 부부와 함께 동행한다.. 갈매기만 맴돌다 쉬어가는 고요한 폰툰도 둘러보고 내친김에 구룡포로 돌아 호랑이 꼬리 호미곶까지 해안도로를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간다.. 포장마차에서 살아있는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2.24
아름다운 동해안 7번 국도를 여행하다.. 구름으로 살짝 가려진 정동진의 일출을 품고... 7번국도를 이용 퐝까지 내려오며 마음이 끌리는곳에 들러기로 계획없는 계획을 실천한다. 흰눈으로 덮혀 끝없이 펼쳐진 설원의 백사장... 명사십리 망상해수욕장에서 시리도록 파란 맑은 바다를 눈속에 담고... 모래위에 나를 남기다..흔적....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