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들과 떠난 순천여행... 봄 가을..일년에 두번 운동권들의 단합을 위한 야유회.. 이번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정서에 동참하느라 한달이나 뒤로 미루어졌다.. 아침부터 날씨가 심상찮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집을 나선다.. 출발시간.. 1분의 여지없이 버스는 출발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순천으로 향..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5.15
아름다운 항구도시 삼천포 박재삼 문학관을 찿아서..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은.. "길을 잘못 들다 "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이야기가 "곁길로 새다"라는 넓혀진 의미로 사용된다. 하지만 우린 그런 글의 사전적의미보다 갑자기 방향을 정하고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찿아간 곳 이 바로 삼천포이다. 처음부터 어디를 갈것인지는 애당..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5.12
산림문화의 창출 경상남도 수목원으로 소풍을가다.. 연휴가 끝나고 나니 한주가 반토막이다. 삼일을 살다보니 또 다시 휴일.. 눈부신 휴일날 집에서 빈둥거리는 비생산적 게으름이 싫어 내 좋은 친구와 함께 도시락 준비해서 진주시 일반성면 답천리 산81번지 경상남도 수목원으로 소풍을간다.. 실로 오랜만에 나가보는 소풍이다. 고운 꽃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5.12
고향같은 의성에서.. 부처님 오신날.. 일찍 수정사에 들러 봉축하고 친구네 가족 모두와 함께 탑리 장날 구경을간다.. 시골 오일장을 돌아보고 맛집으로 알려진곳에서 메밀 해물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아버지를 따라 옺순 따러 간다.. 처음 해 보는 일에 재미를 느낀다.. 따온 옺순으로 튀김을 하다보..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5.07
눈부신 휴일을 바다에서.. 5월은 가정의 달.. 5일은 어린이 날.. 나의 짝사랑 멋진 청년과 3박4일의 짧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영원한 짝사랑이 제 아지트로 돌아갔다.. 허전한 마음을 읽은 친구의 권유로 막걸리 몇병 사들고 양포로 간다.. 바람좋은 바다에서 기분좋은 쉘링을 하고 충동적으로 합의 의성 친구집..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5.06
비빔밥을 먹기위해 떠나보는 전주... 채석강 근처 궁 항을 거쳐 새만금 방조제를 달려 전주로 간다.. 전주의 명물에 속한다는 비빔밥을 먹기위해서 호남각으로 이동한다.. 지난해 전주 여행에서 먹지 못하고 온 전주 비빔밥에 미련이 남아 있기에... by내가... 열정은 사람을 현재에 완전히 가둬서 그에게 시간은 매순간이 단절..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5.03
변산반도 채석강에서 이태백의 풍류를 떠올리며.. 4월의 마지막날.. 몇번이나 가기로 했다가 계획이 틀어져서 여지껏 나와 인연이 닿지않아 가보지 못했던 변산반도 채석강을 보기로 하고 강의 끝나고 늦은시간 설레는 마음으로 고속버스에 몸을 싣는다.. 이동 차량의 증가로 도로가 막혀 더디게 움직이지만 마음은 벌써 그곳에 가 있기..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5.02
한폭의 동양화 주왕산을 안아보며.. 신라시대 주원왕이 임금의 자리를 버리고 수도 하였다는 전설에서 호칭 되었다는 설과 중국 진나라에서 피신하여 온 주왕이 이곳에 웅거 하였다 해서 불리워 졌다는 설이 있을 만큼 깊은 계곡과 동굴에는 주왕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실로 오랜만에 주왕산을 트레킹 해본다.. 언제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4.29
싱그러운 초록이 아름다운 주산지. 안동을 경유 청송에 도착했다.. 신촌의 유명한 달기 약수와 닭 불고기.. 오랜만에 들리는곳이다.. 닭 불고기와 녹두를 넣고 끓인 백숙으로 조금 이른 저녁 대신하고.. 주산지 부근 아담한 펜션에서 준비해간 간식을 먹은후.. 별빛 쏟아지는 들길 산책을 나선다.. 한적한 시골길에서 초롱초..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4.28
맑은 바람이 머무는 봉화 청량사.. 봉화에 도착.. 가장 고귀한 터에 자리한 청정도량.. 경북 봉화군 복곡리에 이름 그대로 청량한고귀함을 간직한 청량사 그곳엘 간다.. 연화봉 기슭 한 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처진 꽃술 자리에 자리 잡은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첩첩의 산에 둘러 쌓인..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