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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812 더위를 잊게하는 밀양 얼음골계곡..

아름다운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다운 대답을 얻는다. - E.E. 커밍스 -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이 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일..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 우리의 삶은 너무 금방 흐른다. 머뭇거리고 망설이다 보면 놓치고 잃어버리는 것이 많아진다.. 사람도... 사랑도.... 함께라서 즐거운 시간이였음을... by 내가.... 230812..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많은 사람이 기회가 온 것을 알지 못한다. 기회를 잡는 유일한 방법은 날마다 유심히 살피는 것이다.. – 앨버트 E. 더닝 –

20230731 소소한 기쁨들로 채워가는 경주로의 여행..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나태주/행복.. 가다가 행복을 찾아가다가 언제든 끝이 나도, 그 자체로서 행복해져야 그것이 정말로 행복이란 걸 너도 이미 알겠지.. 나태주/행복2.. 시간을 내서 내게 오는 사람과 시간이 나서 내게 오는 사람을 구분하라.. 챙김과 배려로 늘 내게 감동을주는 친구가 시간을 내서 멀리서 걸음했다.. 이런친구에겐 온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야 하리라.. 오랫만에 경주로 가 볼까.. 경주 곳곳을 돌아보며 추억을 만들어본다.. 함께라서 즐거움이 배 가 되는 시간... 소소한 행복으로 추억의 노트에 기쁨이 채워지는 시간 이였음을... by내가.. 230731 어느 곳을 향해서 배를 저어야 할지를 모르는..

2023 0729 펜텀싱어4 갈라콘서트 대구공연...

좋아, 네게 기꺼이 빠져보도록 하지, 달갑게 투신 해 볼게, 깊이조차 알수없는 너에게 나, 영영토록 가라앉아보도록 하지. 서덕준 / 잠수부.. 팬텀싱어4 갈라콘서트 대구공연이 엑스코 서관 5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jtbc 4중창결성 프로젝트 경연 프로그램인 팬텀싱어 팬인 나.. 팬텀싱어4를 본방사수 하면서...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리베란테'.. 준우승에는 테너로만 구성된 '포르테나' 3위를 차지한 '크레즐'..그들의 매력에 푹 빠져 살았다.. 경연종료 기념으로 전국투어콘서트가 시작되었고 대구공연 티켓 예매후 이 날만을 기다리다, 두근거리는 설레임으로 아름답고 섬세한 음색을 만나러 간다.. 12명의 팬텀싱어가 함께 부른 오프닝곡 '미레제네(Miserere)'를 시작으로 약3시..

2023 0718 괴산 대학찰옥수수..

명주바람 싱그러운 향기로 응답하는가. 간절한 계곡에 신록 파고드네. 열망이 넘쳐흘러 곰곰 다져주는지 보다 눈부시게 더 무구하게 무르익기를.. 임영준/여름 앞에서.. 지인께서 괴산 대학찰옥수수를 보내주셨다.. 손질해서 찜솥에 쪄 내어놓으니 한동안 군것질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옥수수는 살찔 염려가 없으니 여름 간식으론 이것만한게 없을 것 같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by내가.. 230718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있다. - 존 밀러-

바람부는 날.. 2023.07.19

2023 0709경남거창 금원산 생태수목원..자연휴양림에서의 힐링..

여름이 좋은 것은 덥기만 한게 아니고 어딘가 시원함이 있어 좋다. 산길 걷다 보니 우거진 나무 그늘이 시원하고... 그 옆 계곡에 흐르는 물은 냉골이라 시원하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함을 몰고와서 좋기만 하다. 저기 연초록에서 진초록으로 변해가는 풍경 속에서 바람 불어 와 여름이, 여름이.. 날아가는 게 보인다.. 김길남/여름 견디기.. 계곡에는 청아한 물이 넘쳐나고 젖은 숲의 신선한 풀내음이 좋은 곳.. 경남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나들이를 간다.. 힐링의 시간들이 기쁨으로 내게 오리라.. 우리는 항상 예상치 않았던 곳에서 위로를 받고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행복을 느끼고..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답을 찿게 되는 것 같다.. 삶이란..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사랑하며 내일을 희망하는 것....

2023 0702 수국 꽃길을 걷는 경남고성 만화방초와 그레이스정원..

많은 것을 알기를 꿈꾸지 않는다. 다만 지금, 여기 내 앞에서 웃고 있는 너, 그것이 내가 아는 세상의 전부이기를 바란다.. 나태주/소망.. 고성군 상리면의 숲길을 따라 수국이 만발한 비밀의 화원이 있다.. 산골짜기 숲속에 조성된 아름다운 힐링 공간의 그레이스정원은 16만평의 토지에 30만주가 넘는 수국과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향기로움을 제공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까지이며 성수기엔 7월 1일부터 월~금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토~일요일 08:00~19:00 (입장 마감 18:00)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 중·고등학생, 경로 4000원.. 어린이 3000원. 주차는 자체 주차장 이용할 수 있..

2023 0629 평화로운 일상의 사소한 즐거움..

촉수를 거두고 나니 진실이 보인다. 아집과 섣부른 예단을 끊고 나서야 안온에 닿으려나.. 생의 소용돌이에서 장착해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인가. 심지를 흔들 때마다 궁극이 넘실거리지만 변할 건 아무것도 없다. 임영준/진실의 눈. 니가 내 취미였나봐. 너 하나 잃어버리니까 모든 일에 흥미가 없다, 뭐 하나 재미난 일이 없어.. 원태연/취미..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요즘만 같아라.. 한2년동안의 시간중 가장 평안하고 안정적인 날들이다.. 예민하게 내 신경을 자극하던 불안정한 요소들 중 한 두가지는 아직 조금 더 지켜보고 신경써야 겠지만.. 대체적으로 조금 더딜뿐 호전적으로 흐르고 있다니 그 또한 큰 다행이고 감사할 일이다.. 노심초사 가슴 졸였던 일도.. 조바심나던 불안감도..모든 일들이 큰 걱정없이 순조롭게 흘..

바람부는 날.. 2023.06.30

2023 0625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경남합천 해인사소리길..

바람이 거세다고 애드벌룬이 줄을 끊었다. 승객이 줄었다고 열차가 궤도를 이탈했다. 걸핏하면 뛰어내리고 자폭하고... 유행으로 번지는 번지점프 노름에 삶은 골병 들었다. 임영준/일탈.. 정신없이 바빴던 한주가 지나가고 조금 숨 돌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이렇게 쉼할 수 있는 자유로운 지금의 이 시간을 즐겨보자.. 해인사로 가는 길에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합천 해인사소리길.. 홍류동 계곡을 옆에두고 약6km정도의 길을 따라 걷는동안 계곡의 물소리, 숲의 바람소리,새들의 지저귐소리등 끊임없이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에 소리길이라 지어졌다는 그 길을 걷는다.. 세월을 가늠할 수 없는 키 큰 송림숲을 지나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반겨주는 길.. 숲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자연에 동화되..

20230618 공주백제문화유적지 공산성..마곡사..유구색동수국정원 ..

산이 춤춘다. 덩실덩실 앞섶 풀어헤치고 열락에 젖는다. 강물 도도하다, 미지의 세상으로 거침없이 굽이친다. 나는 취했다. 봇물 터진 유월에 덩달아 꿈꾸고... 임영준/6월.. 그대의 갈피사이로 파랗게 끼어들겠습니다. 세월을 탓했다면 마음껏 나를 탐하세요. 눈물이 말라버렸던가, 가슴이 식었다면 더 많이 들이키시고 행장을 풀었다가 다시 추스립시다. 갈 길이 멀고 험한데 잠시라도 흉금을 터놓고 기대어 앉았다 가시지요.. 임영준/6월이 그대에게.. 벌거벗고 거울을 마주해 앉는다. 구석구석에 낀 때를 밀다가 몸 여기저기에 남겨진 상처의 흔적들을 만난다. 상처마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관계란 얼마나 벅찬 노동이었던가, 팍팍 문지를수록 되살아오는 아픈 기억들... 그러나 내게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

2023 0617 경남 함안 악양생태공원과 아름다운 정자 무진정(無盡亭)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붉은 열망과 푸른 상처를 만지작거리며 6월 장미에게 묻는다. 누군가를 다시 사랑할 수 있겠니, 누군가를 다시 그리워할 수 있겠니. 누군가의 가시에 콕 찔려 다시 소스라치게 놀랄 수 있겠니.. 양광모/6월 장미에게 묻는다.. 함안악양생태공원은.. 남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전국 최장 길이의 둑방과 주변 수변 및 습지와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 되었으며...어린이 놀이시설, 야외공연장, 방문자센터 등의 시설과 다양한 야생화등 자연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어 많은 탐방객들이 찿는 곳 이다..한 해 허리가 접힌다. 계절의 반도 접힌다. 중년의 반도 접힌다. 마음도 굵게 접힌다. 동행 길에도 접히는 마음이 있는 걸, 헤어짐의 길목마다 피어나던 하얀 꽃. 따가운 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