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바람
싱그러운 향기로
응답하는가.
간절한 계곡에
신록 파고드네.
열망이 넘쳐흘러
곰곰 다져주는지
보다 눈부시게
더 무구하게
무르익기를..
임영준/여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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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께서 괴산 대학찰옥수수를 보내주셨다..
손질해서 찜솥에 쪄 내어놓으니
한동안 군것질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옥수수는 살찔 염려가 없으니
여름 간식으론 이것만한게 없을 것 같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by내가..
230718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있다.
- 존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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