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집, 외딴집이라고 왼손으로 쓰고 바른손으로 고쳤다. 뒤뚱거리며 가는 가는 어깨를 가뒀다. 불 하나 끄고 불 하나 달았다. 가물가물 눈이 내렸다. 김용택/집..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멀리서 빈다.. 1894년 4월 신나무골성당으로 설립되었다가 같은 해 9월경 지금의 가실(佳室)로 이전되었다. 1943년 2월 낙산성당(洛山聖堂)으로 개칭되었고, 2005년 1월 2일 가실성당으로 환원되었다. 주보는 [성녀 안나]이다.. 1924년에 완공된 성당은 2003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