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성탄절의 풍경... 거리 곳곳의 아름다운 트리.. 형형색색의 조명.. 캐럴이 울러 퍼지는 거리와 사람들의 경쾌한 발 걸음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크리스마스이다. 요즘 많은 시간을 공유하는 베프와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믾은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같은 분위기.. 성탄 전야는 외롭고 쓸쓸 했지만 오늘은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12.26
제주인가 했더니 다시 돌아와야 하는 시간.. 바람 몰아치는 구엄의 아침은 여전히 불안하다. 밤새 창을 두드리는 바람도 그렇고 삼킬듯한 바다의 표정도 그렇다. 4박5일의 짧은 여정을 뒤로하고 육지로 돌아와야 하는 시간이다. 그래도 오후 비행편이니 그나마 다행인거지.. 가장 먼저 해야 할일.. 끌고온 캐리어를 택배로 보내고 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12.23
살면서 반드시 필요한 자유지향 힐링의 시간.. 비 가 내리는가 했더니 다시 눈 으로 바꼈다. 비 와 눈이 오락 가락 하는 예측 할수없는 제주의 날씨.. 1100고지의 아름다운 설경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랬듯이 기상변화에 의한 제한적 교통 통제.. 고립을 핑계삼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파도 일렁이는 겨울 바다를 돌아보자. 폭풍 주의보라..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12.23
힐링의 숲..사려니를 걷는다.. 밤새 날아 갈듯 몰아치던 비바람이 아침이 되니 다행이 비가 그쳤다. 홀릭커들과 눈 쌓인 사려니 숲길을 걷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기억속의 포근했던 눈에 대한 향수에 젖어본다. 깨끗하고 순수한.. 시리고 아픈..그래서 따스함을 그리게 되는..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좋다. 제주의..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12.21
새로운 눈을 얻는 이상향 제주에서 눈을 뜨니 맑은 하늘이 방긴다.. 맛집 투어를 결정하고 성읍쪽으로 길 나서고 보니 잿빛 하늘 어둑어둑한 거리 회색빛 풍경.. 온갖 수식어들로 비오는 날을 표현하게 한다. 하지만 무채색으로 일컽어지는 그 풍경안에서 얼마나 많은 빛과 색들이 존재하고 있는지.. 마르셀 푸르스트는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12.19
여행을 꿈꾸며..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내 중심을 잃고 흔들릴때면 내 안의 나 가장 솔직한 목소리에 귀 기울어 보고 답을 찿아 보려한다. 스스로에게 설정해 놓은 한계와 집착에서 벗어나 내가 꿈꾸던 자유로운 여행을 떠난다.. 술김에 취권으로 질러버린 제주행 항공권으로 내게 선물을 준다.. 제주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12.19
초딩 송년회에서.. 과도기라는 강을 함께 건너오며 마음을 공유해온 정예 멤버들.. 그들과 송년의 시간을 만들어 본다. 때론 지치고 쓰러질것 같은 무거운 어깨를 보듬어 주고.. 때론 함께 나누는 마음에게서 기쁨과 따뜻한 정 을 느끼며 한해 한해 이야기 책을 써 내려가듯 인생의 페이지를 넘기며 이렇게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12.16
레인보우 송년회.. 절친 생퐈에 송년회를 겸했다.. 언제 어느때 만나도 즐겁게 잘 노는 우리들... 이날 역쉬 너무 즐겁게 잘논다.. 잘 놀줄 안다는건 잘 살고 있다는거다.. 귀하고 소중한 우리의 인연.. 올 한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잘 살았으니 내년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인생이길 바래보며.. 타가 생일 완..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12.14
휴일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고.. 휴일의 아침이 흐리다.. 전날의 숙취를 해장국으로 풀어주고 지난번 황당한 추억이 있는 호랑이 꼬리 호미곶으로 간다.. 높은 파도와 차가운 바람에도 인파는 붐빈다.. 포장마차에서 해물에 주님 살짝 영접해주고 삼사 해상공원으로 고고씽.. 급 낚시가 땡겨 방파제에서 낚시질도 해보는..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12.08
편안하게 돌아보는 경주의 유적지.. 여유로운 아침이다.. 햇살은 눈부신데 바람은 여전히 싸늘하다.. 부채꼴 주상절리가 있는 양남 파도 소리길에서 검은 바위와 옥색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제주를 떠올렸다. 문무 대왕릉 이 바라 보이는 이견대도 돌아보고 감포항은 돌아 오릉 과 계림을 돌아 월성까지.. 다시..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