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1382

창포 어양지(창포지)에서 피어나는 봄을 만나다.

아름다워 잔인한 4월.. 꽃구경 말고도 잊지 말아야 하는 4월.... 계속되는 흐린하늘 탓에 가라앉는 컨디션의 무게감.. 비 님이라도 내리면 비 핑계되고 시체놀이나 해야지 하고 혼자서 게으른 컨솁을 준비중인데 절친의 호출...바쁘게 씻고 도시락 준비해서 달려나간다.. 퐝 하고도 창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