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에 빠져드는 을왕리의 시간.. 그리움이 꽃으로 피어나는 4월... 1년을 기다려야 다시 볼수있는 꽃들에 누군가는 더욱 가슴 아파지는 봄.. 주말을 틈 타 새로 개통된 ktx를 타고 서해쪽 바다마을.. 인천하고도 섬.. 아름다운 야경으로 꽤 유명한 을왕리.. 그곳으로 움직인다. 수많은 조명의 화려함..그래서 밤이 아름다운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4.13
꽃비 내리는 진해 군항제.. 산에도 들에도 나무에도 땅위에도 꽃들의 속삭임이 즐거운 봄.. 짧은 봄이 못내 아쉬워 친구들과 봄바람 만나러 나선다.. 달콤한 봄 향기를 가득 묻히고 불어오는 봄바람에 마음을 맡겨본다.. 머지않아 마주하게될 화려한 엔딩.. 그 엔딩이 슬프지 않도록 마음껏 봄을 즐긴다. 꽃지고 봄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4.09
창포 어양지(창포지)에서 피어나는 봄을 만나다. 아름다워 잔인한 4월.. 꽃구경 말고도 잊지 말아야 하는 4월.... 계속되는 흐린하늘 탓에 가라앉는 컨디션의 무게감.. 비 님이라도 내리면 비 핑계되고 시체놀이나 해야지 하고 혼자서 게으른 컨솁을 준비중인데 절친의 호출...바쁘게 씻고 도시락 준비해서 달려나간다.. 퐝 하고도 창포..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4.05
봄을 깨우는.. 꽃이 있어 어디든 행복한 봄.. 사람들은 봄 을 노래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노래한다. 봄 향기 가득한 곳에서 4월의 칸타타 준비로 분주하다. 어제밤 거세게 몰아친 돌풍으로 수영장부근 벚꽃들이 꽃비가 되어 내렸고 벌써 초록의 잎들이 눈짓을 하고있다. 안타까운 마음에 난 영일대 해수..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4.03
봄날의 휴일 퐝 도심걷기. . 벌써 3월중순.. 창가에 비쳐지는 노오란 햇살이 우리를 밖으로 유혹하는 계절이다. 빡빡한 일상에 마음조차 쉴틈이 없다 느껴진다면 잠시 숨 고르며 작은 여유라도 가져보자. 힘들어 그만두고 싶을때 한걸음만 더.. 하루만 더.. 그렇게 계속 가다보면 어딘가에 도달해 있겠지.. 시간의 흐..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3.16
따로따로..그렇지만 함께라는.. 식전 댓바람부터 전화기에 불이난다.. 주말이기도 했지만 또 이름붙은 날.. 그런날들은 서로들을 찾아된다.. 모임과 만남을 핑계로 특별한 시간 만들기... 기쁨을 나누고 무엇으로든 함께 만들고 나누는 의미있는 날이기를 소망한다.. 주변을 옮겨 다니지만 풍경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3.16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둔13일의 금요일.. 좋은 사람들과 멋진 시간을 가졌다.. 화이트데이와 생퐈를 앞당긴 와인파뤼.. 평소 맛보기 힘들었던 여러종류의 와인과 맛난 음식으로 입이 호강했고 머찐 사람들과의 담소 또한 즐거웠다.. 은은한 향기로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시간....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3.15
청하골 맑은 숲길을 걷다.. 아무일도 없는데 아무렇지도 않는데.. 괜히 가슴이 무너지듯 슬픈 날이 있다. 기억 밑바닥 침몰 해 있던 아스라한 감정의 편린.. 심한 건망증으로 일상의 일 들을 수시로 깜박 잊어버려 난감해 질때가 많은 요즘... 굳이 생각지도 않는 그딴 것이 왜 뜬금없이 떠올라 맑은날 우울하게 만드..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3.10
파계사 절집에서 평안함을 찿다.. 우리의 인생은 퍼즐과 같다. 밑그림을 미처 보지 못하고 퍼즐을 하나하나 맞추다 보면 제대로된 그림이 완성되지 못할때가 있다. 대부분의 삶이 그러하듯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수 있는 인생이 아니기에 삶이라는 조각 하나 하나에 항상 간절한 염원을 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3.09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달집태우기.. 시작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희망적이고 가버워야 하지만 현실의 중량은 이처럼 무거운 시절이 또 있기나 했을까.. 여러곳에서 올 한해 시작부터 힘들고 어렵다 푸념들이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닌터.. 그래도 힘겨운 시간은 무심하게 흘러갈 것 이고 작은 희망들을 찿아내겠지.. 겨..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