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숲 향기에 취한 날.... 가을바람 향기로운 날.. 절친들과 경주 양북 연대산 둘래길을 걷는다. 노치재 ~ 관음봉 ~ 연대산~관음사.. 2~3시간 소요되는 코스이다.. 하늘은 눈부시고 바람과 햇살은 적당했다... 그 모든것들은 내게 화사하게 반짝였다. 아름다운 날 이다.. 젖은 흙땅을 밟는 느낌이 좋다. 초입은 조금 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2.09.25
비와 함께한 연주회.. 가을비가 음악처럼 내리던 하루.. 친구가 배우고있는 아코디온 교실에서 열린 정기연주회.. 친구의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날 초대 해 주었다.. 가을.. 우린 서로 아우르며... 서로에게 흔적이 되자고 했는지도 몰라.. 나 스스로 의미가 되고자 했는지도 몰라... 가을 음악회... 그곳에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2.09.17
마산 밤 바다의 추억.. 마산에서 동갑친구들과 조촐한 모임이 있던날.. 난.. 서울에서의 볼일을 서둘러 마무리 하고 긴 시간을 달려 마산으로 내려갔다.. 모잉장소인 수산시장에서 저녁을 먹고 마산 앞바다로 몰려갔다. 적당한 바람과 등대 불빛의 조화로움이 밤바다의 낭만을 가득하게 해 주었던 시간.. 함께하..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2.09.17
남이섬.. 벌써 9월의 날들이 절반이 지나간다. 넘 짧게 스쳐가는 가을.. 싱그럽고도 아름다운 풍경속에 머무름하며 고운 추억 한자락 남기고픈 계절.. 가을하늘이 눈부시게 빛나는 어느날... 그래서 떠난다.. 우리는.. 강원도 춘천... 낭만과 사랑이 있는곳.. 남이섬으로.. 청춘.. 이 단어로 충분히 빛..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2.09.15
거제도.. 어느날... 좋은친구의 해금강 얘기를 듣다 무작정 거제도로 향했다. 포항에서 부산을거쳐 시외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며.. 긴시간을 도로위에서 보내면서...거제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가는 내내 옆자리의 남정네가 관심을 보이며 대화를 시도하며 호감을 표현한다. 예전 청춘시절엔 장..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2.08.30
제주의 노을.. 금릉해수윽장에서 용수포구까지.. 저녁 해거름 일몰이 보고싶어서 노을이 아름답기로 알려진 그곳을 찾았다. 다행히도 일출의 시간만큼 일몰의시간은 내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주었다.. ... 아름다운 일몰의 시간은 활짝 피워났다 장렬하게 사라지는 격정의 시간처럼 코끝이 찡해지는 황..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2.08.27
돈내코계곡에서 물놀이.. 제주에 여행온 지인들과 제주에 살고있는 친구들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돈내코로 물놀이를갔다. 이젠..여름이면 꼭 가야하는 코스중 한가지가 되어버린곳.. 물놀이를 하기위해서는 든든하게 영양가를 보충해 주어야 하기에.. 토종닭백숙으로 허기에 몸부림치던 위장을 달래준뒤 쌍둥..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2.08.22
태풍오는날.. ] 태풍이 북상 한다길래.. 성난바다가 궁금해서 포구로 나갔다. 법환포구엔 각방송사의 취재 차량이 동원되어 있었고 대포항엔 어선들이 피항중이였다. 하얀아픔을 풀어놓으며 끝없이 포구쪽으로 바위로 휘감고 안겨드는 파도.. 소용돌이 치는 속내 안으로 삼켰다 뿜어내는 울분처럼 바..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2.08.20
섬속의섬 비양도.. 홀릭커들이 다시 모였다. 아름다운섬 비양도로 향하기 위해서.. 한림항 근처 비양도 도선장에서 9시배로 출발.. 15분후..비양도 선착장에도착 했으나 후발대로 들어오는 홀릭커들을 기다렸다 그들과함께 섬을 돌기로한다. 지난해 여름.. 비양봉엔 오르지도 못한채 돌아서야 했던 짧은 인..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2.08.20
즐거웠던 제주의 하루.. 제주의 휴일.. 3일동안 여행길에 동행했던 부산아가씨와 산방산이 바라다 보이는 송악산에서 해물라면과 해물로 부뉘기를 마셨다. 눈부신 햇살에 시리도록 푸른 바다..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져서 또다른 즐거움을 만끽 하며.. 제주친구들과 여행온 지인들과 함께 손반내천으로 급 물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