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여행온 지인들과 제주에 살고있는 친구들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돈내코로 물놀이를갔다.
이젠..여름이면 꼭 가야하는 코스중 한가지가 되어버린곳..
물놀이를 하기위해서는 든든하게 영양가를 보충해 주어야 하기에..
토종닭백숙으로 허기에 몸부림치던 위장을 달래준뒤
쌍둥이 폭포가 있는곳에서 신나는 물장난도 쳐주고
온몸이 얼어 버릴거같은 곳에서 더위도 식혀본다.
여름인데도 따뜻한곳이 그리워지는곳..
일분이상을 물속에 있기가 힘든곳..
더위를 피하기위해 몰려든 인파..
각자의 방법으로 더위를 쫒으며 즐기는 모습들..
오후의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기전..
우린 서둘러 서귀포 시내로나가 흑때지 삼겹으로
저녁을 대신하며 몇차례 돌아가는 술잔으로 정을쌓는다.
서로 있는 모습 그대로를 좋아하고 아끼는 내좋은 사람들..
그들을 사랑한다..
그들과 함께하는 오늘시간이 행븍이다..
By내가..
친구란..
온세상이 다 내곁을 떠났을때 나를 찿아오는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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