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말랐던 것들에 대한 해갈을..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움이 느껴지는곳.. 서귀포.. 일여년만에 이곳에 오니 새삼 잠자고있던 제주살이의 꿈이 꼼지락 기지개를 켠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산책길.. 조용하게 사색하며 걷기 좋은 곳.. 늘 가슴속에 회오리처럼 강한 느낌으로 자리하는 기당 미술관.. 아니 ...변시지화백의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3.09.29
행복충전..제주에서의 하루.. 늦은밤까지 나만의 부뉘기에 취하느라.. 눈부신 제주의 아침이 게으르다.. 하지만 ... 최고의 여유로움이기에 가벼운 하루다..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더럭분교를 둘러보고 은은한 바람이 향기로운 연화지 주변을 산책한다.. 참 좋다.. 블로그 친구님의 자상한 맛집추천.. 몰과 도새기에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3.09.28
나를위한 선물.. 눈부신 가을이다.... 이 아름다운 계절엔 나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필요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가을.. 아직도 설레는 제주..그리고..와인.. 예쁜 프로방스풍 펜션을 예약하고 와인도 주문하고 스케쥴 급 조정하구섬 떠난다 제주로.. 내가 나에게 주는아름다운 선물... 창을 열어두..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3.09.26
바다에서 보낸 웰빙과 힐링의 시간.. 길었던 명절연휴.. 여행을 계획했다 취소하고 느긋한 여유를 즐기기 위해 양포로 향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도 늘 만나는 정겨운 모습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듯 양포에 모여 잠수도 하고 낚시를 하며 연휴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뜨겁던 여름날 늘 모여 놀다보니 이젠 쉬는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3.09.25
가을의 노을은 차갑다. 양포의 바다는 언제나 아름답다.. 아름다운 바다.. 가을 양포에서 요트 명명식이 있었다.. 우리 영일만호가.. 새로운 지분으로 들어온 선주 영입으로 A one으로 명명했다.. 새벽부터 음식준비해서 양포로 향했다. 명명식후 축하해준 지인들과 스탠딩 런치후.. 울산 과학대 요트면허취득 수..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3.09.16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길 태화강 대숲공원을 걸어 보겠냐며 그가 그냥 던진말에 내가 덥석 물었다.. 그러고 싶었으니까.. 아니..어떤 시간이 조금 필요 했으니까.. 울산 시민들의 도심속 휴식처.. 연어가 펄쩍이는 태화강주변 십리대밭길 걷는다.... 보내지도..가지도 못한채.. 무거운 침묵속에서 숲의 바람은 시원..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3.09.11
이별여행..케이블카로 한려수도를 내려다보다. 국내 최장거리.. 수송인원 시간당1000여명.. 통영8경중 한곳.. 이곳에도 간다.. 통영을 몇번 오고갔지만 한려수도 조망 케블카는 첨이다.. 속도감으로 짜릿한 스릴을 기대했지만 케이블카의 구조상 더이상의 속도는 무리일것이다.. 10여분 타고 올라오니 정상이다. 정상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3.09.10
이별여행..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순천에서 벌교로 이동 점심후 통영으로 방향을잡는다.. 몇년사이 몆번을 오고가며 이제 익숙한 정겨운 도시가 되었다. 벽화도..마을도 조금씩 업뎃 되어지는가 보다.. 아기자기함에 정이 느껴짐을.. 철거위기에 있던 동피랑.. 그곳에서 새로운 역사가 씌여지고 있다.. 아픔을 담고있던..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3.09.10
순천 국제정원 박람회로 이별여행을가다.. 여름 휴강동안 함께 여행하며 추억 만들던 친구가 업무종료로 장기출장을 끝내고 돌아가게 되었다.. 그래서 떠나기로 한다. 이별여행을..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주는 쓸쓸함을 안고서.. 만남과 이별., 하지만 괜찮다. 반복 되어지는 아픔에는 면역이 생겨나 통증은 둔해지기 마련이니까......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3.09.10
무엇에 홀린듯 찿아간.. 아침부텨 무겁게 내려 앉은 하늘이 오후부터 오락가락 안개비를 날리기 시작한다.. 갑자기 검은 갯바위에 안겨들어 조각 조각 부서지는 제주의 바다가 그리워졌다. 가슴이 시키는대로 무작정 김해공항 으로 가는중.. 제주에 살고있는 친구에게서 연락이왔다.. 오늘은 나와 한라산 한잔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