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1 다대포의 아름다운 낙조....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위해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간다..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아름다운 일몰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곳이다.. 긴 외다리로 서 있는 물새가 졸리운 옆눈으로 맹하게 바라보네, 저물면서 더 빛나는 바다를.. 황지우 의 저물면서 빛나는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5.04
20170501 부산 몰운대 갈멧길을 걷다.. 그 자리가 비었어도 밖엔 봄이 충분하였다.. 나 혼자 있어도 밖엔 봄이 충분하였다.. 충분한 봄으로 그 시간을 채웠다.. 천양희의 봄<한 사람을 나보다 더 사랑한 적 있는가?> 부산 사하구 다대동 산144 있는 대지 일원...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7호. 이 일대는 지형상의 여건으로 인하여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5.03
죽음에 대하여.. 사람은 능숙하게 탈 배를 선택하고 편안하게 살 집을 고른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을 떠날 방법을 선택할 권리도 있지 않을까.. 특히 죽음에 관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기 마련이다.. 세네카(기원전 1세기) 하얀쉼표 2017.05.01
20170429 안강 옥산서원의 정원이라 일컫는 계곡을 해찰하다...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7번지에 있는 사적 제154호 운곡서원은... 이언적(李彦迪)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1572년(선조 5) 경주부윤 이제민(李齊閔)이 지방 유림의 뜻에 따라 창건했으며 1574년 사액 서원이 되었다.. 감정소모가 많은 날은 이상하게 온몸이 아파서 컨디션이 엉..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4.30
20170423 출렁다리로 연결된 두개의 섬 만지도.. 울고 싶다고 다 울겠는가.. 반쯤은 눈물을 감추어두고 누구나 그렇게 살아가는 것.. 사는 것이 바다 위의 바위섬처럼 종종 외롭고도 그렇게 지친 일이지만.. 가끔은 네 어깨와 내 어깨를 가만히 대어보자.. 둘이다가도 하나가 되는 슬픔은 또한 따스하다.. 울고 싶다고 혼자 울겠는가.. 반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4.28
20170423 섬으로 의 여행 아름다운 연대도.. 우리는 서로를 보지 못했는지 모른다. 서로 바라보고 있다고 믿었던 옛날에도 나는 그대 뒤편의 뭍을.. 그대는 내 뒤편의 먼 바다를.. 아득히 바라보고 있었는지 모른다. 나는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섬이다. 그대는 아직 내릴 곳을 찾지 못해 떠도는 저녁 바다 갈매기다.. 우리는 아직 서로..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4.26
20170423 동양의 나폴리 통영.. 나로서는 어느 목적지에 가고자 여행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가기 위해서 여행한다. 나는 여행을 위해서 여행한다. 중요한 것은 이동하는 것이다. -스티븐슨- 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서서히 꽃물이 들어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나는 내가 좋아하는 색깔 그는 그가 좋아하는 색깔로 물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4.26
20170422 야경이 아름다운 수성호반.. 때로 어둠은 들뜬 세상도 가라앉혀 주곤 하지.. 이글대던 해 서산마루 넘어가고 천천히 노을이 물들면.. 모두들 돌아갈 고향 생각에 잠기지.. 그러나 어둠에 길들면... 세상을 다시 보는 깊은 눈도 생기게 된다는데.. 내 가까이로 가라앉는 숨결 다소곳이 땅은 두 손 내밀어 힘겨웠던 날들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4.24
푸른밤.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 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 네게로 몸을 기울여 흔들렸을 것이다.. 사랑에서 치욕으로, 다시 치욕에서 사.. 하얀쉼표 2017.04.20
오늘.. 누군가 말했지, 헤어져 있을 때 더 많은 축복이 있다고... 함께 있을 때 내 님 오직 하나더니 헤어진 지금 온 세상 님으로 가득... 사랑법 2 /작자 미상 오늘... 내가 본 바다는 바다라서 무겁고 바다라서 슬프다.. By내가.. 바람부는 날..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