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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910 문경 대야산용추계곡 트래킹..

...... ..... 상큼하게 높아진 하늘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이왕 묻어온 가을이라면 촛불 밝히고 밤새 읽을 한권의 책과 눈빛으로 마주해도 마음 읽어 낼,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넣어 비벼먹어도 행복한 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가을이 왔습니다/김진학 여름이 머뭇거리며 떠날 준비를 하고 가을은 천천히 스며들고 있다.. 내 좋은 친구들과 문경 대야산 용추계곡으로 마지막 여름을 만나러 가 보자.. 용추폭포를 지나 월영대까지 가볍게 계곡트래킹을 하고 계곡에 발 담구고 떠나는 여름을 즐겁게 배웅해 본다.. 대야산 용추계곡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 청천면 삼송리와 접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깎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여 있는 문경..

2023 0902 경기도화성 제부도와 이국적인 풍경속 선재도(목섬)의 뻘다방....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나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라. .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 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조동화/나하나 꽃피어.. 몇 번의 걸음으로 익숙한 화성 제부도를 살짝 엿보고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약 600미터 떨어진 작고 비밀스럽고 이국적인 환상의 섬..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허락할 때만 만날 수 있는 그 길을 걸어 은밀하고도 아름다운 목섬의 뻘다방 그곳으로 가보자.. 이국적인 해변의 낭만이 매력적인 곳.. 그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본다..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다시 가고 싶어지는 그곳.... 선재도 목섬.. by 내가.. 23 0902 인생은 피아노..

2023 0826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작은 프랑스마을 ' 프로방스'...

당신이 곁에 있을 때 나는 세상 모든 것을 잊었다.. 류시화/뮤직박스 태풍과 가을장마로 비가 오락가락 궂은 날씨의 연속이다.. 오래전 다녀 왔었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파주 '헤이리예술마을'과 아기자기 하면서 이국적인 작은 프랑스마을 '프로방스마을'로 조금 먼길을 나서본다.. 프로방스마을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아 연인들..또는 가족끼리 나들이나 데이트하기에 좋은 곳으로.. 모두다 갖고 싶어지는 예쁜 소품들과 다양한 메뉴들의 맛집...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니 어찌아니좋을소냐.. 여름은 끔찍할 정도로 더웠었고 침수를 걱정 할 정도로 많은 비도 내렸었다.. 서럽게 울어되던 매미소리가 사라지고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애절하게 들리는 가을이 문턱에 걸쳐 있다.. 이상기후로 지쳤던 8월이 그렇게 떠나..

2023 0812 더위를 잊게하는 밀양 얼음골계곡..

아름다운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다운 대답을 얻는다. - E.E. 커밍스 -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이 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일..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 우리의 삶은 너무 금방 흐른다. 머뭇거리고 망설이다 보면 놓치고 잃어버리는 것이 많아진다.. 사람도... 사랑도.... 함께라서 즐거운 시간이였음을... by 내가.... 230812..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많은 사람이 기회가 온 것을 알지 못한다. 기회를 잡는 유일한 방법은 날마다 유심히 살피는 것이다.. – 앨버트 E. 더닝 –

20230731 소소한 기쁨들로 채워가는 경주로의 여행..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나태주/행복.. 가다가 행복을 찾아가다가 언제든 끝이 나도, 그 자체로서 행복해져야 그것이 정말로 행복이란 걸 너도 이미 알겠지.. 나태주/행복2.. 시간을 내서 내게 오는 사람과 시간이 나서 내게 오는 사람을 구분하라.. 챙김과 배려로 늘 내게 감동을주는 친구가 시간을 내서 멀리서 걸음했다.. 이런친구에겐 온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야 하리라.. 오랫만에 경주로 가 볼까.. 경주 곳곳을 돌아보며 추억을 만들어본다.. 함께라서 즐거움이 배 가 되는 시간... 소소한 행복으로 추억의 노트에 기쁨이 채워지는 시간 이였음을... by내가.. 230731 어느 곳을 향해서 배를 저어야 할지를 모르는..

2023 0729 펜텀싱어4 갈라콘서트 대구공연...

좋아, 네게 기꺼이 빠져보도록 하지, 달갑게 투신 해 볼게, 깊이조차 알수없는 너에게 나, 영영토록 가라앉아보도록 하지. 서덕준 / 잠수부.. 팬텀싱어4 갈라콘서트 대구공연이 엑스코 서관 5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jtbc 4중창결성 프로젝트 경연 프로그램인 팬텀싱어 팬인 나.. 팬텀싱어4를 본방사수 하면서...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리베란테'.. 준우승에는 테너로만 구성된 '포르테나' 3위를 차지한 '크레즐'..그들의 매력에 푹 빠져 살았다.. 경연종료 기념으로 전국투어콘서트가 시작되었고 대구공연 티켓 예매후 이 날만을 기다리다, 두근거리는 설레임으로 아름답고 섬세한 음색을 만나러 간다.. 12명의 팬텀싱어가 함께 부른 오프닝곡 '미레제네(Miserere)'를 시작으로 약3시..

2023 0718 괴산 대학찰옥수수..

명주바람 싱그러운 향기로 응답하는가. 간절한 계곡에 신록 파고드네. 열망이 넘쳐흘러 곰곰 다져주는지 보다 눈부시게 더 무구하게 무르익기를.. 임영준/여름 앞에서.. 지인께서 괴산 대학찰옥수수를 보내주셨다.. 손질해서 찜솥에 쪄 내어놓으니 한동안 군것질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옥수수는 살찔 염려가 없으니 여름 간식으론 이것만한게 없을 것 같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by내가.. 230718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있다. - 존 밀러-

바람부는 날.. 2023.07.19

2023 0709경남거창 금원산 생태수목원..자연휴양림에서의 힐링..

여름이 좋은 것은 덥기만 한게 아니고 어딘가 시원함이 있어 좋다. 산길 걷다 보니 우거진 나무 그늘이 시원하고... 그 옆 계곡에 흐르는 물은 냉골이라 시원하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함을 몰고와서 좋기만 하다. 저기 연초록에서 진초록으로 변해가는 풍경 속에서 바람 불어 와 여름이, 여름이.. 날아가는 게 보인다.. 김길남/여름 견디기.. 계곡에는 청아한 물이 넘쳐나고 젖은 숲의 신선한 풀내음이 좋은 곳.. 경남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나들이를 간다.. 힐링의 시간들이 기쁨으로 내게 오리라.. 우리는 항상 예상치 않았던 곳에서 위로를 받고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행복을 느끼고..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답을 찿게 되는 것 같다.. 삶이란..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사랑하며 내일을 희망하는 것....

2023 0702 수국 꽃길을 걷는 경남고성 만화방초와 그레이스정원..

많은 것을 알기를 꿈꾸지 않는다. 다만 지금, 여기 내 앞에서 웃고 있는 너, 그것이 내가 아는 세상의 전부이기를 바란다.. 나태주/소망.. 고성군 상리면의 숲길을 따라 수국이 만발한 비밀의 화원이 있다.. 산골짜기 숲속에 조성된 아름다운 힐링 공간의 그레이스정원은 16만평의 토지에 30만주가 넘는 수국과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향기로움을 제공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까지이며 성수기엔 7월 1일부터 월~금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토~일요일 08:00~19:00 (입장 마감 18:00)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 중·고등학생, 경로 4000원.. 어린이 3000원. 주차는 자체 주차장 이용할 수 있..

2023 0629 평화로운 일상의 사소한 즐거움..

촉수를 거두고 나니 진실이 보인다. 아집과 섣부른 예단을 끊고 나서야 안온에 닿으려나.. 생의 소용돌이에서 장착해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인가. 심지를 흔들 때마다 궁극이 넘실거리지만 변할 건 아무것도 없다. 임영준/진실의 눈. 니가 내 취미였나봐. 너 하나 잃어버리니까 모든 일에 흥미가 없다, 뭐 하나 재미난 일이 없어.. 원태연/취미..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요즘만 같아라.. 한2년동안의 시간중 가장 평안하고 안정적인 날들이다.. 예민하게 내 신경을 자극하던 불안정한 요소들 중 한 두가지는 아직 조금 더 지켜보고 신경써야 겠지만.. 대체적으로 조금 더딜뿐 호전적으로 흐르고 있다니 그 또한 큰 다행이고 감사할 일이다.. 노심초사 가슴 졸였던 일도.. 조바심나던 불안감도..모든 일들이 큰 걱정없이 순조롭게 흘..

바람부는 날..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