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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06~07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의 야경과..청하골 맑은바람 내연산..

바다가 오르는 물결소리. 네 소리 내 소리, 뒤척이는 우리들 만남의 바다. 정영자/바다.. 푸른 거탑들 연일 쑥쑥 쑥 하늘 위로 치솟으며 여름을 부른다. 매미는 제짝을 찾아 구애 송을 부르고 뜨거운 뙤약볕 연일인데 푸른 숲속은 천국이다. 시원한 바람 향기 가슴 안기고 한 발자국 뗄 적마다 나무의 싱그러움 그리고 푸른 물빛 비색 옛 도공들이 청자에 새긴 물빛 하늘 물빛 푸른 비색 새겨놓다, 여름날 흐르는 물빛 속에 님들의 옛 향기가... 장유정/여름날.. 꽃 은 피어야 아름답고 바람은 불어야 시원한 것이며.. 인생을 즐겨야 행복하다.. 삶의 가장 큰 행복은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라 했다.. 눅눅한 장맛비로 꿉꿉한 날들의 연속이지만 초록의 바람 따라 오랜만에 #영일대해수욕장과 #청하골로 나가볼까.. ..

2024 0622~23 양양,속초,강릉,강원도를 휘돌아 보다..

너를 보고 있는 나는 참 예쁜 사람이다. 네가 없던 어제보다 오늘이 더 예쁘고 오늘보다 너와 함께 할 내일이 더 예쁠 것 같다. 너를 만나기 전에는 내가 이렇게 예쁜 사람인 줄 몰랐다. 너를 만나고 나는 세상에서 내가 가장 예쁜 사람인 줄 알았다. 이근대/'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중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에 위치한 휴휴암은 바닷가 언덕위에 위치한 해안절경이 아름다운 암자로...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 되면서 기도처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로 휴휴암이라 지어졌다고 한다.. 우리가 산다는 건, 물길을 닦아 바다를 헤엄쳐가는 물고기의 아름다운 지느러미처럼... 생각의 지느렁시를 흔들어 마음의 길을..

2024 0606 용인 한택식물원의 여름...

눈부신 유월의 하늘 대지의 중심 깊숙히 뿌릴 박고...​ 환희의 절정에서 숨죽이는 나무들, 푸른 멸매 하나 탁.. 우주 밖으로 떨어져 나간다.. 김용화/한낮.. 하루의 휴일.. 초록향기 가득한 #숲길을 걸어볼까.. 몇년전 차가운 겨울에 갔었던 #용인 #한택식물원으로 가보자.. 다양한 식물과 꽃, 짙은 녹음이 아름다운 숲... 초록의 계절이다.. 몇번 눈을 감았다가 크게 떴을 뿐인데 계절은 이렇게 바뀌어 있다는 것이 마치 기적을 보는 것만 같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초록잎새, 사방에 초록이 춤춘다.. 우리들의 삶도 초록이다.. by내가.. 240606 진정한 생활은 현재뿐이다. 따라서 현재의 이 순간을 최선으로 살려는 일에 온 정신력을 기울여 노력해야 한다. – 레프 톨스토이 –

2024 0531 포항 국제불빛축제 개막 첫날의 피날레..

자기가 바라는 것을 갖는 건 커다란 행복이다. 그러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외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게 더 큰 행복이다, 사사키 후미오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中...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5월31일부터6월2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31일 개막 첫날... 호미곶 상생의 손과, 구룡포의 용,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 쇳물 작업, 스페이스 워크 등 포항을 대표하는 것들을 1000대의 드론으로 만들어 펼쳐내는 #불빛 드론 쇼를 시작으로 #데일리 뮤직 불꽃쇼까지.. #포항의 밤 하늘을 환상적인 풍경으로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 놓았다.. 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하고 더욱 빛나게 한다.. 쉼이란..놓음이니 바로 마음이 해방 되는 것이다.. 마음으로 벗어나 진정 쉬는 것이다...

2024 0518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비구니 수도도량 석남사..

아침마다 찾아오는 삶은 누구를 위해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돌아보면 알록달록 예쁘게 피어나고 물든 꽃길이라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눈부시게.. 때로는 황홀하게.. ..... ..... 조영신/인생길..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은 순천만국제정원에 이어 두번째로 국가정원에 지정된 곳으로 태화강을 끼고 길게 이어진 십리대숲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정원... 울산 관광의 요충지인 이곳에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피릴 만들기 위해 대나무 전부가 필요한 건 아니다 노래가 되기 위해 대나무 마디마디 다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가장 아름다운 소린 마디 푸른 한 마디면 족하다 내가 당신에게 드리는 사랑의 고백도 마찬가지다. 당신을 눈부처로 모신 내 두 눈 보면 알 것이다. 고백하기에 두..

2024 0504 경기도 남양주 광릉숲길을 걷다..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 있는 것은 아픈 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은 꽃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지. 사람들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걸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지. 이해인/꽃멀미.. 내가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초봄부터 신발을 벗어던지고 늦가을까지 맨발로 지내리라. 춤추는 장소에도 자주 나가리라. 회전목마도 자주 타리라. 데이지 꽃도 많이 꺾으리라.. 나딘 스테어/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길을 걷는다.. 비 온뒤 조금 더 짙어진 초록 초록한 숲, 향긋한 풀내음.. 이름모를 새들의 속삭이듯 조잘거리는 소리, 평화로운 서사.. 좋은 시간의 중심에 내가 있다..

2024 0428 경남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물냄새 비가 오려나 보다. 나뭇잎 쓸리는 그림자, 바람결 따라 흔들리고, 애기똥풀에 코를 박은 모시나비.. 지상은 지금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허형만/초여름 경남 밀양에 있는 위량못은 통일신라와 고려 이래로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되었던 작은 연못으로 경남 문화제자료 제167호로지정되어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 위양지으로 변경되었다.. 연못 주변에는 화악산·운주암·퇴로못이 마련되어 있어, 인위적으로 만든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정확한 기록이 없어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사이에 축조된 것으로 여겨진다.(자료출처,위키백과) 주말.. 엄마생신으로 대구에 갔는데 도로변 곳곳에 하얀 이팝꽃이 탐스럽게 피어 시선을 빼앗는다.. 그래서 떠오르는 밀양 위양지의 이팝꽃.. 봄이면 몽실몽실 하얀 밥알처럼 피어나는..

2024 0413 경남창녕 남지 체육공원의 유채꽃...

어느새 널 보내야할 시간 늘 환한 얼굴로 반겨주었는데 산뜻한 향기 내어 감싸주었는데.. 이제는 널 가슴에 품어 안고 다시 만날 그때를 기다려야 하는가보다. 고운 모습 내내 그리고 있어야 하는가보다.. 未松 오보영/봄 작별.. 비 내린 후의 청명한 날씨.. 먼지가 빗물에 씻겨가니 야들야들 연초록 새싹들이 살랑이는 바람결에 반짝반짝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보랏빛 라일락 향기에 취하는 아름다운 주말... 유채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제주 못지않게 흐드러진 유채꽃이 멋진 풍경이 되는 경남창녕 남지로 가보자..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110ha(33만여평)로,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와 같다.. 나비와 벌이 꽃처럼 가득한 낙동강유채단지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

2024 0407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봄...

별처럼 꽃처럼 하늘에 해와 달처럼 아아, 바람에 흔들리는 조그만 나뭇잎처럼 곱게 곱게 숨을 쉬며 고운 세상 살다가리니, 나는 너의 바람막이 팔을 벌려 예 섰으마.. 나태주/별처럼 꽃처럼.. 금빛 반짝이는 햇살이 따갑지 않아 좋고 살랑이는 바람이 차갑지 않으니 봄 향기에 취할수 있음이 좋다... 흐드러지는 꽃 그늘의 화사함이 좋고 피어오르는 유록빛 숲의 신선함도 좋았었다.. 보석같은 하루가 한시도 허투루 날아가지 않게 꽃향기로 봉인한 봄날을 촘촘히 챙겨 온전히 내것이 되어진 꽃처럼 예쁜하루 맘껏 즐겨보자.. 삶이란..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사랑하며 내일을 희망 하는거라 했다.. 10년도 더지난 옛시간의 추억이 담겨 있는 아산 외암민속마을 그곳으로 간다.. 외암민속마을은.. 예안 이씨를 중심으로 마을이 이..

2024 0407 이국적 풍경이 멋스러운 충남 태안 안면암의 벚꽃..

오리들이 아주 연약한 연둣빛 풀밭 위를 조심조심 걷고 있다. 작년 겨울 폭설 속에 무자비하게 파묻혔던 바로 그 따스했던 족속들이다. 이시영/봄 태안 안면암..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인 안면암은 벚꽃명소로 알려져 봄이면 수많은 방문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화려한 벚꽃과 붉디붉은 동배꽃의 눈부신 만개.. 천수만에서 바라보는 암면암의 풍경도 멋지지만 꽃들 사이로 펼쳐진 바다풍경 또한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안면암 바다 양쪽의 작은 섬 한가운데 물위에 뜨는 부상탑이 있다.. 2007년 태안 원유 유출사고로 태안군이오랜 후유증에 시달릴때 국민의 안위와 호국의발원의 마음으로부상탑이 만들어졌는데.. 간조때는 갯벌위에..만조때는 물위에 떠있는 부상탑은 세계적으로 흔하지않는 사례로 알려져 있다.. 물때를 잘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