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4 0428 경남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어린시절.. 2024. 5. 2. 15:47

물냄새
비가 오려나 보다.

나뭇잎 쓸리는
그림자,

바람결
따라 흔들리고,

애기똥풀에 코를 박은
모시나비..

지상은
지금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허형만/초여름

경남 밀양에 있는 위량못은 통일신라와 고려 이래로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되었던 작은 연못으로
경남 문화제자료 제167호로지정되어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 위양지으로 변경되었다..

연못 주변에는 화악산·운주암·퇴로못이 마련되어 있어,
인위적으로 만든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정확한 기록이 없어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사이에 축조된 것으로 여겨진다.(자료출처,위키백과)


주말..
엄마생신으로 대구에 갔는데 도로변 곳곳에
하얀 이팝꽃이 탐스럽게 피어 시선을 빼앗는다..

그래서 떠오르는 밀양 위양지의 이팝꽃..
봄이면 몽실몽실 하얀 밥알처럼 피어나는 이팝나무꽃으로
유명한 밀양 위양지 그곳이 궁금하다...

by내가..
240428

때로는 기쁨이 미소를 만들어 내지만
때로는 미소 짓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틱낫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