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4 0407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봄...

어린시절.. 2024. 4. 14. 21:29

별처럼 꽃처럼 하늘에 해와 달처럼
아아, 바람에 흔들리는 조그만 나뭇잎처럼
곱게 곱게 숨을 쉬며 고운 세상 살다가리니,
나는 너의 바람막이 팔을 벌려 예 섰으마..

나태주/별처럼 꽃처럼..



금빛 반짝이는 햇살이 따갑지 않아 좋고
살랑이는 바람이 차갑지 않으니 봄 향기에 취할수 있음이 좋다...

흐드러지는 꽃 그늘의 화사함이 좋고
피어오르는 유록빛 숲의 신선함도 좋았었다..

보석같은 하루가 한시도 허투루 날아가지 않게
꽃향기로 봉인한 봄날을 촘촘히 챙겨 온전히 내것이 되어진
꽃처럼 예쁜하루 맘껏 즐겨보자..

삶이란..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사랑하며 내일을 희망 하는거라 했다..
10년도 더지난 옛시간의 추억이 담겨 있는 아산 외암민속마을
그곳으로 간다..

외암민속마을은..
예안 이씨를 중심으로 마을이 이루어져 있다.
현재 60여 가구가 거주하여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 경종3년에 이간(李柬) 선생이 쓴 <외암기(巍巖記)>에
마을 이름을 '외암(巍巖)'으로 기록한 사실이 있으며
일제 때부터 획수가 적은 외암(外岩)으로 쓰기 시작하였다.

이 마을에는 충청지방의 양반집과 초가가 어우러지고
집집마다 돌담으로 둘러져 있으며,
북쪽의 설화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은 수로를 따라
마을 안을 흐르면서 정원을 꾸미거나 생활용수로 이용되고,
유실수와 화목군 등 수림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이다..

정월 보름을 전후하여 느티나무제와 장승제를 지내며,
매년 10월에는 전통문화(관·혼·상·제)와 농경문화,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by내가..
24 0407

모든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