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아무 것도 없다. 다만 사랑했던 날들, 좋아했던 날들, 웃으며 좋은 말 나누었던 날들만 희미하게 남아 있을 뿐... 등 뒤에서 펄럭, 또 하나 나뭇잎이 떨어지고 있었다.. 나태주/만추 봄..여름이 지나고 고운 색감들로 아름답게 물드는 가을 바쁘게 달려온 시간들만큼 계절도 막바지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가을에는.. 내 삶에 느슨한 여유를 가지며 건조함으로 메마르지 않는 푸름으로 늘 촉촉한 마음이기를.. 방전된 몸과 마음의 에너지들을 이젠 충전할 시간.. 많은 것, 너무 큰것, 욕심내지 않고 내게 주어진 시간만큼 소중히 여기며 예쁘게 채워가는 하루를 만들어본다.. by내가 231029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두 가지는 신뢰 그리고 믿음이다.. – 제임스 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