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그윽한 향기로 .. 소중한 인연으로 .. 아름다운 삶의 인연으로 ..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서로 함께 하였으므로 우린 행복하였음을... 바람부는 날.. 2010.09.05
풍경소리.. 어느 때 가장 가까운 것이 어느 때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 때 충만했던 것이 어느 땐 빈 그릇이었다. 어느 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고.. 어느 때 미워하는 사람이 어느 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김춘성의 <풍경소리>중에서- 하얀쉼표 2010.09.05
3차 올레를위해 제주로.. 늘.. 애가 타는 혼자만의 짝사랑에.. 그리움에.. 심한 갈증을 느꼈었죠.. 가끔씩 날아오는 올레홀릭커들의 염장에.. 그들의 전번을 스팸으로 등록하고 싶어지는 맘을 억지로 다독이며 인내심을 키웠었죠.. 곧 가리라.. 기다리라는 주문으로 맘을 다독여 가며... 당장에 날아가고도 싶었지만.. 바람부는 날.. 2010.09.04
우연한 만남.. 거센 폭풍으로 왔다. 번개처럼 스치다. 소나기 맞은 듯 흠뻑 젖더라. 아주 짧은 순간 서로 알아보고 삶의 전부를 나누는 인연도 있더라. 운명을 바꿀 만한 만남이 어디 흔하더냐. 그래도 살다 보면.. 어쩌다 걷다 보면.. 우연히 스치다 보면.. 그런 인연 있더라. - 정유찬의 <우연한 만남>(전문)에서- 하얀쉼표 2010.09.04
영덕 해맞이공원.. 우울해 하는 친구와 무작정 떠났던 여행.. 안동찍고 청송에서 턴~하고 돌아오는 길 에..잠시 들렀던 곳.. 탁트인 바다에게 답답함을 던져주고.. 엄마의 가슴처럼 포근함을 넓디넓은 바다에서 느껴본다. 꼬불꼬불 사연이 만들어 질것같은 바닷길.. 바람좋은 가을날.. 걷기 좋아하는 친구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0.09.03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그리움 하나쯤 있어도 외롭지않아 좋겠지.. 통로가 오직 하나뿐인 대문에 자물쇠를 채우고 다니는 버릇은 살아 있다는 또 다른 확인.. 틈새로 바깥은 내다 볼수 있어도 아무도 들여다 볼 수 없는 철옹성 그 영역은 존재에 대한 설명이 필요치 않은 간직해야 할 비밀.. 삶의 체험으로 조각난 열쇠는 마른 늑골 사이에 암호로 숨기고 .. 하얀쉼표 2010.09.02
달료달료.. 주말.. 절친이랑 이날도 어김없이 달려봅니다. 모..지난해에 비하면 이건 달리는것에도 속하지 않지만...ㅋ 레프팅 갔다 돌아오는 길.. 이날도 숲길을 마다 하지 않습니다.. 봉화 산림 박물관임돠.. 이론덴장..물레방아에 물이 흐르지 않네염.. 저곳에서 다이빙 함 해주고 싶구만....ㅋㅋ 딱..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0.08.14
휴가.. 절친의 휴가.. 더위를 피할곳이 전국 어디에도 없겠지만.. 어디론가 떠나야만 할것 같았던 강박증.... 그동안 많은곳을 함께 여행 했었지만 2박3일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행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기에 우린 함께 여행을 하기로 결심하고 무작정 저질러 본다.. 지리산 1관문 전망대에서..오솔..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0.08.06
숲길을... 삶에서 시시때때로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모든것들이 나를 지치게 만드는 일상들.. 삶에서 변화는 필수적 요건.. 곳자왈을 걷는다는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 무작정 뱅기티켓을 예매하고.. 또 다시 제주로 향한다.. 저지곳자왈.. 아침부터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일기가 예사롭지않다.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