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쉼표

풍경소리..

어린시절.. 2010. 9. 5. 02:42

 

 

 

어느 때 가장 가까운 것이
어느 때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 때 충만했던 것이
어느 땐 빈 그릇이었다.

어느 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고..
어느 때 미워하는 사람이
어느 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김춘성의 <풍경소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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