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차귀도.. 어딜갈것인지 몇번의 계획 수정뒤 선택한곳. 차귀도.. 내 편견속의 차귀도는 낚시꾼들이 즐겨찿는 볼거없는 바위섬의 무인도.. 통통배를 타고 차귀도로 향한다... 섬에 당도하니... 험하고 볼것없는 바위섬일거라는 나의 생각은 일순간 허물어지고.. 분지가 끝없이 펼쳐진 억새평..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1.19
그랑블루 요트투어.. 햇살이 반짝이며 해면위로 내려앉을때. 요트투어를 하기위해 서둘러 대포포구로 길 나선다.. 요트에 오르기 전 기대감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쉘이 펼쳐졌다,,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는곳.. 그랑블루 요트안 .. 달리는 요트안에서 커피와 와인을 즐긴다.. 낚시로 갓 잡아 올려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1.19
안덕계곡.. 추사유배길 3코스.. 숨겨진 비경..안덕계곡을 찿았다.. 계곡에 들어서는 순간..숨이 멎는듯하다.. 시간이 멈추어 버린듯한 안덕계곡.. 소설속에 나오는 무릉도원이 여기이던가.. 고요와 정막..무심한듯한 시간으로 버티어온..곳.. 내쉬는 숨소리조차 소음이될까봐.... 시간도 공간도...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1.19
인생은 즐겁게...올레축제속..함께걷다.. 제주올레축제.. 걷기축제가 열렸다.. 나도 그들과 함께 동참하며 즐기기위해 제주로 향한다.. 혼자서 걷던 길 을 서로다른 이상과 꿈을 지닌 자들이 함께 걷는다.. 약속되지 않았지만.. 제주를 사랑하고..도보여행을 즐기는 세계의 다양한 인종들과,, 놀멍 쉬멍 먹으멍,, 보고 느끼고..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1.19
천년고찰 부석사에가다.. 가을이 깊어지면 내 마음속에 예쁜 추억으로 자리하고있는 부석사가 그리워진다.. 신라문무왕1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 더하고 뺄거없이 완벽한 문창살 하나 문지방 하나에도 천년세월이 살아 숨쉬는 균형과 절제,절묘하며 간결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무량수전의 배흘..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1.04
일년만에 다시 찿은 담양.. 알람소리에 부시시 눈뜨고... 새벽같이 고속도로를 달려 담양으로 향한다.. 휴계소에 잠시쉬면서....안개 자욱한 시간 뜨건 커피 한잔 .. 기분 좋은느낌.... 밝아오는 하늘.. 구름의 흐름이 이뿌다.. 죽녹원.. 지난해 절친과 이길을 땀으로 샤워하며 올랐었는데.. 평일이라서인지.. 고..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0.29
가을바다 .. 제주에서도 바다 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구좌읍 월정리.. 그곳에 가기위해 길을 나서니.. 비 님이 따라 나선다.... 손 담그면 물들어 버릴것 같은 코발트빛 바다.. 흔들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본다.. 제주의 바다빛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옥색빛 바다에 하얀포말..멀리 보이는 풍력발전기의..묘한 조..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0.26
여행은 달콤하다.. 이번 제주행은 나름의 특별한 이벤트 행사로 훌쩍 떠나온 여행이다. 제주의 속살을 들여다 보는 도보 여행이 아닌.. 남들이 움직이는 동선으로 그들 시선으로 제주를 느껴보기로 했다. 서귀포 천지연 폭포.. 이미 몇번을 들른 곳이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라는 개념으로 보니 새로움이 느껴진다.. 이른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0.25
그리움의 섬.. 지금까지는 제일 가고싶은 곳이.제주이다.. 그래서 다시 그리움의 섬 제주로 향했다. 이번엔 혼자가 아닌.. 나를 오래동안 지켜 봐주고..내 얘기를 들어주며 유일하게 내 편이라고 믿는이와 함께.. 나의 작은 바램은.. 내가 바라 보고싶은곳에 늘 그대가 있는것이다.. 제주도착.. 렌트카로 섬을 일주한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0.25
가을..그 아름다움속으로... 친구들과 1박2일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긴시간 고속도로를 달려 대구 팔공산 파계사 쪽으로 단풍만나러..고고씽.. 지난 가을날 소중한 추억처럼.. 짧은 계절 가을.. 계절중 가장 풍성하고 아름다을때.. 저물어가는 것은 ..아름다운 슬픔이다. 가장 찬란했다가 가장 깊은 어둠속으로 침잠하는 일몰처럼,,..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