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유배길 3코스..
숨겨진 비경..안덕계곡을 찿았다..
계곡에 들어서는 순간..숨이 멎는듯하다..
시간이 멈추어 버린듯한 안덕계곡..
소설속에 나오는 무릉도원이 여기이던가..
고요와 정막..무심한듯한 시간으로 버티어온..곳..
내쉬는 숨소리조차 소음이될까봐....
시간도 공간도..살아있는 생명조차도.
긴 호흡으로 잠시 쉼하고 있는듯한..
또 다른세계..
생각의 멈춤으로 시간의 멈춤을 이해하고 받아 들일수있을런지..
감히..견주어보며..,,
장미과의 피라칸사..
계곡이 끝나는 순간 장미같은
화사함이 현실로 인도한다..
제주의 가을은 현재 ing......
거친 비 바람도 따가운 햇살도 ..
고독이 밀려오는 지독한 밤에도..
어느곳을 가든 어느곳에 있든..
떠나지않고 마음속에 자리하는곳..
현실과 너무 괴리된 세상을 맘 한켠에 남겨두며..
by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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