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축제..
걷기축제가 열렸다..
나도 그들과 함께 동참하며 즐기기위해 제주로 향한다..
혼자서 걷던 길 을 서로다른 이상과 꿈을 지닌 자들이 함께 걷는다..
약속되지 않았지만..
제주를 사랑하고..도보여행을 즐기는
세계의 다양한 인종들과,,
놀멍 쉬멍 먹으멍,,
보고 느끼고 즐기는 축제..
가장 느리게 걷는이가 가장 많은 것을 보고 느낄수있다는 제주올레길..
그길에서 축제한판이 벌어졌다..
오후 해그림자가 길어지는 시간..
바닷가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아티스트들....
걷던 길 잠시 멈추고.. 음악에 맘 실어본다..
8코스종점..대평포구...
빛그림자 바다위로 쏟아져 내릴때,,
축제.. 즐김을 아는 이들..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다..
따로따로.. 그렇게 모여든사람들..
같은 겟하우스에 머문다는이유로.하나됨을 외쳐보며..
고전적인 포즈.. 엔틱이 대세다 했던가..
코스프레로 시선을 잡다..
축제기간중 마지막코스 종점....
화순해수욕장에서 함께했던 시간을 자축하며..
숲속의 첼로연주회..
길 걷던 중간중간..
멋진 연주와 음악으로 올레꾼들을 감동으로 몰아 넣었던 수많은 예술인들..
그들에게도 박수를..
살다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이 접히는 갈피갈사이를 우린 세월이라 부른다,,
인생의 갈피에서
깨달음이 피어 나는것 같다..
인생을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이기를..
축제동안 보고 느낀 아름다운 얘기들..
다 전할수는 없지만..
작은 감동이지만 느껴질까해서..
삶을 즐길줄 아는 이가 감동도 안을수 있다는 나의생각,,
이의 있는분..
진정 즐김의 미학을 모르는분..ㅋ
이상..
by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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