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만나다.. 피곤한 몸 이끌고 식전 댓바람 서울로 달려 지인 결혼식 참석하고.. 친구들 만나러 빗길을 달려달려.. 경기도 양주시 신흥레저타운에서 친구들과 1박하고. 일찍 아침의 고요를 즐기고 싶어 혼자 주변 느리게 산책해본다.. 예쁜꽃들이 방긋 아침인사를 건넨다.. 계단을 오른다.. 어떤 풍경으로 기쁠까....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0.17
행복은..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고창에서의 생생한 체험과 여러가지 경험들.. 고요하고 서정이 흐르지만 뜨거운 가슴으로 보낸 시간.. 내 인생의 보석같은 시간들이였다. 소소한 즐거움에 입가에 미소가 떠날 줄 몰랐던 고창에서의 여행..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아름답고 소중하다.. 풀한포기.. 돌멩이 하나도....내게 예사롭지 않은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0.10
고창 고인돌군..박물관을 거들떠보다.. 고창여행에서.. 수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세계문화유산인 고창 고인돌을 빼놓을수는없다.. .. 유적지 중심에 있는 고인돌의 가치는 말로 표현 할수없기에..... 일단 거들떠보자.. 고창 고인돌의 특징은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접할수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0.08
갯벌체험과 염전답사 까지.. 서해는 간만의 차이가 심해 썰물때는 광활한 갯벌이 나타난다. 갯벌에서 조개캐기를 해보기로 한다.. 밀려나간 바닷물은 저멀리 출렁이고. 우린 훤하게 드러난 넓은 갯벌을 신기함으로 마주한다.... 먹이를 찿기위한 새들의 움직임.. 첫경험.. 갯벌을 호미로 뒤척이는데 만만치않다.. 바다가 쓸려간 자..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0.06
동학혁명의 중심 고창과..마을의 수호신 오거리 당산을 찿아.. 다시 우리는 발길을 옮긴다. 숭고한 고창의 정신.. 희망의 둥불이였던 동학농민 혁명의 뿌리가 시작된곳으로.... 동학 농민혁명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생가터를 찿았다..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학술회의,녹두교실,유적지탐방등..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등..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0.05
고창읍성(모양성),문화답사를하다.. 전북고창.. 물과, 공기, 토질이 좋아서 복분자와 장어..배, 소금 이 유명하다.. 옛날부터 비옥한 땅에 먹거리가 풍성한탓에.. 음류와 풍류가 넘쳐나.. 판소리로도 유명한 곳이다. 시월의 첫날 삼일동안의 연휴.. 홀릭커들과 함께 고창 문화답사를 떠나기로 한다. 마침..38회 고창 모양성제가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10.05
청도운문사.. 한가로움이 외로워 눈물이 날 것 같았던 눈이부시게 푸르른 어느날.. 운동 마치고 나오니.. 내가 아끼는 후배이며 절친이 바람쐬러 가잔다.. 감사함에 그를 따라 길을 나선다.. 청도 운문사로 가기전 탁트인 운문호의 시원함을 느껴보며.. 저멀리 운문댐이 보인다.. 도도한 모습으로 내앞을 가로막듯 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9.25
연휴 마지막날.. 추석연휴 마지막 날.. 오후늦게 포항 환호해맞이공원내에 있는 시립미술관을 찿았다. 평면, 입체, 설치 부분의 "진경의 맥 영남 청년작가전"이 열리고 있었기에.. 미술관 내부에서 바라본 공원.. 열심히 사진찍고있는 사람도 보이고... 이층전시실에서 내려다 본 일층 전시실입구.. 전시실.. 그림을 감상..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9.15
휴일 혼자서 부뉘기잡다.. 휴일아침 셩장에서 가볍게 몸 쩜 풀어주고.. 고홈.. 하루종일 현관문도 열지않고 방콕하며.. 혼자 부뉘기 잡았다.. 유리수반에 아로마향 두어방울 떨어뜨린후.. 허브향초를 동동띄워 불 밝히고.. 과일향이나는 향도 피워놓고... 달달한 정엽의 음성을 집안구석구석 깔아노코 내가 좋아하는 브루고뉴 피..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9.05
바다..숲..그리고 가을바람.. 변덕스러운 하늘이 꼭 내마음 같은 휴일.. 전날의 음주로 숙취가 제거되지않아 운동도 접고 집에서 늘어져 있는데.. 아끼는 후배이며 나의 절친이 집앞이라며 바람쐬러 가자고 다짜고짜 나오란다.. 우린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속을 뚫고 대보 호미곶로 달린다. 상생의 손.. 썰물...그 속에서도 너울의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