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오는 새해라도 새 마음으로 맞이하리. . 소망을 안고 꼭 이뤄야 할 일, 마음에 담고 첫 아침을 맞으리.. 늘어난 만큼 나잇값을 해야 하고 제 나이 먹는 것만 알며 애들 머리 크는 것 모르면 안 되느니, 핏줄들 모여 조상 기리고 둘러앉아 떡국 한 그릇 술 한 잔 나눌 수 있으니 그만하면 족하리.. 조남명/설날 아침에.. 작년 설날에는 불안과 조바심으로 병원을 오가며 보냈었는데... 올해는 영원한 나의 짝사랑 아름다운 청년과 함께 설날을 맞이한다.. 그때보다 조금씩 건강을 찿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모든 꽃이 봄의 첫날 한꺼번에 피지는 않는다'..라는 노먼 프랜시스 의 말을 떠올려 본다.. 한가지..한가지씩 ..좋은 일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행복 들.. 즐거운 삶..행복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