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오는 새해라도
새 마음으로 맞이하리. .
소망을 안고
꼭 이뤄야 할 일,
마음에 담고 첫 아침을 맞으리..
늘어난 만큼 나잇값을 해야 하고
제 나이 먹는 것만 알며
애들 머리 크는 것 모르면 안 되느니,
핏줄들 모여 조상 기리고
둘러앉아 떡국 한 그릇
술 한 잔 나눌 수 있으니
그만하면 족하리..
조남명/설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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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설날에는 불안과 조바심으로 병원을 오가며 보냈었는데...
올해는 영원한 나의 짝사랑 아름다운 청년과 함께
설날을 맞이한다..
그때보다 조금씩 건강을 찿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모든 꽃이 봄의 첫날 한꺼번에 피지는 않는다'..라는
노먼 프랜시스 의 말을 떠올려 본다..
한가지..한가지씩 ..좋은 일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행복 들..
즐거운 삶..행복한 인생이 분명하다..
한해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마음을 담은 작은선물을 준비했다..
베풀어 준 마음에야 비교 할 수 없겠지만..
손 글씨로 카드도 적고..직접 찾아 가 마음을 전하며
인사도 드렸다..
고마워 하시는 분들을 대하며 더욱 감사함을 느껴본다..
설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시간..
소중한 분들과 수많은 기쁨들을 차곡 차곡 만들어 가는
시간 되시어요..
by내가..
230121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 약은 없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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