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1 대구수목원을 기웃거리다. 가끔은 삶은 살아볼만한 인생이구나.. 가끔은 삶은 그냥 흘러가는 바람이구나.. 유와무를 동시에 혹은 따로 느끼면서 이제는 제법 이해의 폭이 넓은 나 인가 하다가 또..바늘 하나 꽂을 틈이 없는 내 마음을 발견하기도 한다.. 늘상.버리고 비워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결국 비우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1.22
길위에서의 생각..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녁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녁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는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 하얀쉼표 2017.01.21
20170119 회색빛 하늘이 무거운 하루...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겹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세월은 온전하게 주위의 풍경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었다.. 섭섭하게도 변해버린 것은 내 주위에 없었다.. 두리번거리는 모든 것은 그대로 였다.. 사람들은 흘렀고 여전히 나는 그 긴 벤치에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1.19
스치면 인연..스며들면 사랑.. "**씨 점심 먹었어요?.." 벌써 얼굴 보고 싶네.. 밝고 명랑하고,.. 웃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 가끔씩 보고 싶을때 전화할꺼야.. 모르는 번호라고 안받지 말기.. 난 **씨 번호 벌써 저장 했으니 내 번호 저장해.." 오후에 날아온 카톡 메세지 한통.. 청도 여행에서 만났던.... 헤.. 바람부는 날.. 2017.01.19
언젠가는...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이상은/언젠가는..중에서 하얀쉼표 2017.01.18
0112 만남과 헤어짐 ..청도여행을 마무리하다.. 만나야 할 풍경, 보내야 하는 시간들.. 풍경과 사람의 만남은 언제나 새로운 감동을 주지만.. 헤어짐의 시간은 아쉬움과 아련함으로 남기게 되고 추억의 시간을 그리워하다 우린 다시 새로운 여행을 꿈꾸며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하며 살아가겠지.. 짧은 시간속에서 정이 들었나보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1.16
2017/01/12 여유로움을 즐기는 여행의 시간.. 여행에서 조차 시간에 쫒기듯 바쁘게 움직이는 팍팍함을 거부한다.. 일상의 무거움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쉼을 할수있는 느릿 느릿 움직이는 시간의 여유로움을 사랑한다. 올림픽 조각공원인 세기공원은.. 2008년 올림픽 기념으로 조성되었고 당시 칭다오출신 금메달리스트의 동..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1.16
20170111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 여행은 보고 먹고 즐기고 느끼며 새로운 경험치를 높이게 되는 삶의 윤활유 같은 것이다..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과의 시간을 공유하며 그들속으로 한발 걸어 들어갔더니.. 마음을 열어 진심을 보이며 배려의 마음까지 건네준다, 분명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중국 전통 먹자골목..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1.15
20170111여행은 알고있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청도여행을 계획 했을때 누군가가 그랬다.. 볼 것이 별로없는 곳 이라고.. 무엇을 보고 느끼는 것은.. 내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고 생각하는 만큼 재미를 느끼게 된다... 청도에 가면 빼 놓을수 없는 장소... 짝퉁과 구시장으로 형성 되어있는 곳..꼭 들려 눈요기를 해조야 한다는 찌모루..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1.15
2017/01/11 중국 청도에서 유럽을 느끼다. 청도 한인타운 부근 호텔의 안락함이 여행의 즐거움을 플러스로 up시켜주는 아침.. 호텔조식이 맘에 든다.. 역쉬.. 자는것과 먹는것의 만족도가 나의 하루를 빛나게 해주는 에너지이다.. 사람들은 청도를 중국속의 작은 유럽이라 일컫는다.. 중국의 여늬 도시와 다르게 청도는 도시..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