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겁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류 시화 / 물안개 하얀쉼표 2013.08.28
시인 .. 제 상처를 핥으며 핥으며 살아가는 사람... 한번이 아니라 연거푸 여러 번 연거푸 여러 번이 아니라.. 생애를 두고 제 상처를 아끼며 아끼며 ... 죽어가는 사람, 시인.. 나태주/시인 하얀쉼표 2013.07.31
행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 행복/나태주 하얀쉼표 201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