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자리.. 태풍이 지나간 자리 바람이 서늘하다.. 친구들과 함께 아침을 맞는다.. 오리백숙으로 아침을 먹고 여행길에 나선다.. 혼자서 분위기를 찾아 떠나는 낭만은 아니지만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 닭머르 해변에서 치열하게 살아 움직이는 거센 파도도 만나보고 흰구름 사이로 빛이나는 코발..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03
태풍이 상륙하는 날.. 심한 바람 소리에 잠을 설쳤다.. 성판악엔 700m이상 강우량 이 내렸다는둥.. 어디에 어떠한 피해가 있었느니.... 태풍소식에 아침이 부산하다.. 비 바람 속 을 헤치고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 쏟아진 폭우로 메말랐던 엉또가 터졌다.. 세계4대 폭포중 하나인 엉또 폭포를 5년만에 다시 대면하..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02
태풍전야 친구와 오랜만에 해후하며.. 바람 소리에 밤새 잠 을 설쳤다.. 여유로운 아침.. 여행중 지저분해진 손톱.. 네일아트로 기분 전환 해주고 좋아하는 생선으로 아점을 영접한다.. 태풍전야... 검은 갯바위에 쉼 없이 안겨들다 제 아픔에 못견뎌 조각 조각 부서지는 하얀 포말.. 성난 바다가 용맹 스럽다.. 거침없이 휘몰아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01
바람부는 해안길을 산책하다.. 잠이 늦은 아침.. 눈부신 일출을 만났다.. 바다가 온통 붉게 물드는 시간... 일몰만 그런줄 알았다.. 물빛 곱게 몽실거리는 부름에 아름다운 바닷가를 느리게 산책한다. 숲속 정자 쉼터에 빙 둘러앉아 막 걸리 한잔에 세월을 띄워놓고 "이 잔은 술이 아니라 진하디 진한 올레숲길 사랑이여!'..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7.31
제주에서도 우울 할 수 있음을.... 화순의 아침은 쨍쨍하다.. 이글 거리는 햇살만큼 시작은 불투명하고. 뭔지모를 출발이 순조롭지 않다.. 아침부터 어긋나는 시간들이 불길했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불쾌한 기운들.. 오늘의 기분은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어진다.. 이른 시간..평화로를 경유하는 버스를 타고 제주시 나의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7.31
산방산이 지척인 화순 금모래 해변에서.. 맑은 서귀포의 아침이 오랜만이다.. 화순으로 넘어올 준비를 하고 나서는데 굵은 장대 비 가 쏟아진다.. 변화 무쌍한 서귀포의 일기... 그칠듯그칠듯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함께 밥을 먹자고 찿아온 친구와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나니 거짓말 처럼 태양이 작렬한다.. 산방산이 그림자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7.30
소소한 일상.. 숙소에서 책 읽으며 일상의 휴식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분이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간다.. 음식은 ..맛과 영양..색감과 데코레이션까지 하나의 종합 예술이라고 표현 하시는 그 분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정갈한 가정식 백반.. 가정식 정식 이란다.. 깔끔하고 양념이 강하지 않은.담백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7.29
비 님 오시는 서귀포에서의 일상.. 서귀포의 아침은 비 로 시작 되었다.. 화순으로 가려 했다 비 핑계로 게으름을 피운다.. 점심시간 되기 전 .. 비 가 그치길래 칠십리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천둥 번개의 소나기를 만나 정자 아래에서 비 를 피하고 있는중에 친구가 소식을 듣고 우산을 챙겨 구하러(?)와주었다.. 마침 삼..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7.29
예술의 거리 중섭거리를 산책하다.. 늦은 아침을 먹고 서귀포 매일 시장을 지나 중섭 거리를 산책해본다.. 화가 이중섭씨가 당시 기거하던 집과 작품을 구상하던 산책길을 따라 걸어보았다.. 주말과 휴일이면 다양한 아트인들의 공예품들을 만날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예술의 거리이다.. 산책후 들어오면서 서귀포의 명물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7.28
겟 하우스5주년 파뤼... 올레꾼들의 숙소..☆☆각.. 제주의 첫게스트 하우스로 명실상부 자리 매김한지 어연5주년.. 5주년 축하 파티가 열렸다.. 제주가 좋아서..올레길이 좋아서.. 그들이 모이는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좋아서.. 각자의 이유들로 제주를 드나들던 그 사람들이 다시 모여 그들만의 추억과 시간..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