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작은 암자 간월암.. 홍성A.B지구 방조제를 지나 서산으로 향한다.. 바다위에 떠 있는 신비로운 암자.. 우린 간월암을 보기위해 간월도로 간다. 마침 물때가 맞다.. 작고 조그마한 절집 주변은 여기저기 공사중이고 이곳에 다녀 간 적이 있는 그는 너무 많이 달라진 간월암의 인공적인 모습에 실망스러움을 표..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11
천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수덕사.. 예산 수덕사에 들린다.. 덕숭산 수덕사라는 이름을 짓게된 가슴아픈 설화가 있는 곳.. 내게는.. 수덕사의 여승 이라는 가요가 입안에 맴돌게 하거나 몇년전 친구와 수덕사 입구에서 되돌아 갔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 찰나의 고요와 객관적 사물을 바라보는 고암 이응로 화백의 예술 세계..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11
21세기 십승지 천년고찰 마곡사.. 시원한 물소리 흐르는 돌다리를 건너면서 고즈녘한 천년 고찰 마곡사에 들린다.. 바람을 타고 울리는 풍경소리... 은은하게 울러 퍼지는 불경소리... 싱그러운 신록을 바라보며 명상의 길을 걷다보면 세상 모든 시름과 심신의 고달픔을 잊고 다시 일상을 견디기로 한다.. 마곡사 입구에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11
공세리 성지와 충무공의 정신을 배우며... 조금 이른 아침에 눈을 떴다.. 뜨거운 온천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호텔에서 가볍게 아침을 먹은 후.. 공세리 성당으로 향한다. 성스러운 성지.. 역사속 사연과 바램이 기도로 이루어 지는 곳.. 고요한 안정감이 내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가까운 곳에 있는 충무공 묘소를 찿아 참배하고...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11
휴가라는 제목의 여행.. 어떤 이 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약속만으로도 설레여서 가슴이 뛴다고 하고.. 어떤 이는 그 런 이의 설레임 만으로 충분히 행복해 진다고 한다. 그 두사람이 휴가를 떠난다.. 비 님이 적당하게 내릴때 진천 농다리를 건너고 아산온천으로 방향을 잡을때 빛고운 저녁 놀을 만났다.. 급 비상....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10
육지.. 상륙하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햇살이 과랑과랑.. 몇일만에 눈부신 아침을 만난다.. 여유있게 짐을 정리하고 창 밖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로 지인들에게 작별 인사 통화를 하던중.. 제주에 살고있는 정 깊은 후배에게 전화 를 받는다.. 뱅기 탑승까지 넉넉하게 시간 있..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07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 시간.. 갈곳은 많고 시간은 제한 되어 있기에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볼 거리 즐길 거리를 찿아 부지런히 나선다.. 한경면 신창리의 싱계 물공원.. 지난 봄날..좋은이랑 해안가를 달리다 우연히 발견한 곳.. 그날 처럼 일렁이는 파도도 없고... 물도 마니 빠져 나간뒤여서 그때 만큼 강렬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06
느림에게 배우는 여유.. 점심 후.. 한담 바닷길을 산책한다..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고 코밭트빛 바다가 아름다운곳.. 그 길을 느리게 느리게 산책하며 여유를 누린다.. 일상에서 바쁜듯 빠르게만 휘몰아 치다가 제주에서 느림의 미학을... 여유에서 얻어지는 평화로움을 즐긴다.. 길섶 숲 어느한 곳... 소풍나온 어..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05
선계의 세계에 들어가다.. 밤새 비 가 제법 내렸고... 젖은 아침을 맞이한다.. 신선들이 노니는 방선문 가는 숲길 솔솔 보슬비 내리어 싱그러운 신록을 적시고.. 그곳에서 내달리는 천둥의 포효를 닮은 우렁찬 한라산의 정기가 쏟아져 내린다.. 눈 으로 마음 으로 발 내딛는 자만의 느끼는 멋스러운 어느 골짜기 선계..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05
삶의 소소한 즐거움..? 사람들은 각각의 분별로 살아 가지만 자연이 던져주는 교훈은 엄청나다.. 우리는 쓸모없는 것은 너무도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우리 자신은 알지 못했고 . 매 순간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리기 일쑤였다. 서투른 경험이 쌓이면 능숙해 지는 것이기에....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