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태풍전야 친구와 오랜만에 해후하며..

어린시절.. 2014. 8. 1. 23:36

 

 

 

 

 

 

 

 

 

바람 소리에 밤새 잠 을 설쳤다..

여유로운 아침..

 

여행중 지저분해진 손톱..

네일아트로 기분 전환 해주고

좋아하는 생선으로 아점을 영접한다..

 

태풍전야...

검은 갯바위에 쉼 없이 안겨들다 제 아픔에 못견뎌

조각 조각 부서지는 하얀 포말..

성난 바다가 용맹 스럽다..

거침없이 휘몰아 치는 바다가 좋아서 해안길 무인 카페를 찿는다..

 

오랜 시간만에 만난 친구..

이렇게 멋진 풍경을 함께 바라다 봐주어 고맙다..

 

오늘의 나는...

혼자만의 추억찿기 여행중..(?)

언젠가는 지금의 이날을 기억하며 추억할수 있는 시간도

주어지겠지..

 

여유자적..느림의 미학이 있는곳..

그 시간 조차 즐기고야 마는 휴식의 제주여행..

 

제주의 아홉째 밤을 태풍과 함께 보내고있다..

 

By내가..

 

 

오늘만큼은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