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5 산행 왕초보 겁없이 지리산을 넘보다.. .마음속 한켠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버킷리스트에 적어 보았다..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것들과 더 나이 들기전 해야 할 일들을.... 산행에는 왕초보.. 산꾼들에게 수없이 얘기들어 왔던 지리산은 꼭 한번 탐방하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감 부족과 힘들게 올라..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9.27
2016/09/24 가을바람 안으며 오어지 둘레길을 걷다. 눈부신 햇살과 시원한 바람.. 맑은 하늘이 너무 예뻐서 가슴이 설레임으로 두근두근.. 아름다운 계절을 흠뻑 안고싶은 주말.. 포항시 오천읍 오어로(항사리) 포항12경중3경에 속해있는..천년의 고찰 오어사와 운제산.. 수많은 전설과 숨겨진 보물같은 시원한 숲길.. 더디게 오고있는..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9.24
2016/09/22 울산으로 나들이.. 오전 강의만 있는 날.. 오후가 조금 여유롭다.. 몇일전부터 얼굴보자며 전화하던 친구가 울산으로 오라며 다시 연락을 해왔다.. 친구를 갖는다는 것은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라고 그라시안의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친구의 부름에 내 영혼은 반응한다.. 그래서 친구..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9.23
2016/09/18 연휴 마지막 날 주변을 산책하다.. 때로 여행은 그럴 때 있어라. 낯선 이들 속에 앉아 맛없는 음식을 먹거나 보내기 싫은 사람을 보내야 할 때 있어라.. 지구의 반대편을 걸어와 함께 시간을 나누던 친구와 작별하듯 여행은 때로 기약 없는 이별일 때 있어라.. 닫혀진 문 밖으로 음악이 흐르고 때로는 마음이 저절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9.18
2016/09/13 햇살 좋은 날 경주남산 으로 고고씽.. 어제 지진의 후유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새벽녘에 잠들었는데 이른시간 전화가 요란하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또 지진 소식인가 하고 놀란가슴 추스리며 전화를 받으니 오랜만에 좋은날씨에 가까운 산에 갔다오잔다.. 가을빛에 반짝이는 억새가 보고..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9.13
2016/09/10 한실골 가는 길.. 가을내음이 바람에 묻어오는 아름다운 계절의 주말이다.. 조심스럽게 발자욱 떼며 다가오는 가을 마중하러 가까운 산에 가려고 준비 하는데... 예고에 없던 비가 내리더니 급기야 호우주의보까지.. 예상치 못했던 변덕스런 일기에 대략 난감이다.. 집 나갈 준비는 이미 다 되었고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9.10
2016/09/04 부산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걷다.. 부산 금정구 회동동 444-12 회동수원지.. 이른아침 부산으로간다.. 길 걸으러.. 수윈지 둘레길..편백숲과 황토길.. 멋진 곳을 알게되어 기쁘다. 길 걷고 점심먹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달려야한단다.. 피맥으로 시작 부산야경이 보이는 노래방까지.. 오늘도 쉬지않고 달리고 달리..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9.05
2016/09/03 비 내리는 주말.. 새벽녘 시끄럽게 소리내는 재난문자에 잠 을 깬다.. 어제부터 내린 비 가 호우경보로 바뀌었다.. 계획을 접고 느긋하게 게으름을 피우기로 한다.. 하지만..계획아닌 돌발은 늘 있기 마련이다.. 어쩌면 가장 계획다운 계획이 아니였을까 싶다.. 강한 비에 산책은 어렵겠단다.. 그렇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9.03
2016/08/30 산책삼아 나갔다가.. 아침운동 후 .. 친구와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자며 송도 바닷가로 간다.. 아침의 맑던 하늘이 적당하게 구름이 오락가락 하더니. . 바람이 거세다.. 높은 파도로 일렁이는 바다는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한참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풍경에 취해 있는데 이런 날은 낮술을 마셔조야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29
2016/08/28 감포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더니 종일 비가 그치질 않는다.. 비 내리는 바다.. 쉼 없이 밀려드는 파도와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 끝없이 안겨들다 떠밀려 사라지는 파도.. 성난바다의 거침없는 일렁임이 좋다.. 그래서 간다.. 양남 읍천리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그곳으로.. . 시원하게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