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2~03 울산 진하해수욕장 명선도에서.. 누군가 그랬다.. 차가움이 스며드는 이 계절에는 울산 진하해수욕장 명선도의 일출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일출의 장엄함보다는 일몰의 숙연함에 더 마음 뺏기는 나 이지만.. 오늘은.. 가장 아름답다는 일출을 꼭 만나야 할 것 같았다.. 늦은(이른?)시간 울산으로 달린다.. 진하해수..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2.04
2016/11/27..순창 강천산의 가을 빈자리.. 한달에 한번..동문들이 함께 산행을 한다.. 일년에 겨우 한두번정도 참석하는 산행.. 친구나 후배들의 지속적인 종용으로 존재감 운운하며 이번 산행에 동참 하기로한다.. 자주 얼굴 보여주고 어울려 산행을 하자는 선후배들의 성화에 미친 존재감을 확인해본다.. 전북 순창에 위..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28
2016/11/26 첫눈 내리는 대구의 풍경.. 무엇인가를 해야만 할것 같은... 무엇을 해야하는 주말이다.. 일요일은 동문들이 함께 산에가는 날이다.. 몇일전부터 함께 산에 가자며 친구와 후배녀석이 번갈아가며 전화질이다.. 오랜만에 존재감 확인을 위해 동참 하기로하고 하루전 대구로 간다.. 비 라도 내릴것 같은 주말..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28
2016/11/20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길. 배내고개에서 시작한 하늘 억새길은 능봉산,천황산,재약산을 넘어 사자평 습지를 지나서 죽전마을로 하산한다.. 사자평 드넓은 평전의 따사로운 햇살과 억새를 흔들고 코 끝을 간지럽히며 지나는 바람.. 여유로운 시간에 기분좋은 느낌..마음이 평안해진다.. 점심으로 끓여 먹은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22
2016/11/20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 3.4구간.. 후배와의 약속.. 가을 억새를 제대로 구경 하지 못했다는 내 말에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 3.4구간을 걷자고 한다.. 그 마음이 고마워서 취권으로 대구에서 정신없이 와서 피곤한 상태로 길을 나선다.. 상대의 배려에 대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 거니까. 배내고개에서 출발..능동..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22
2016/1118~19 남들이 말하는 불금을 울산으로... 내게는 전혀 해당사항 없는 불금.. 오늘따라 주변에서는 난리다.. 이 뭣이라고..!! 흐린하늘에서 저녁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울산친구들의 막무가내 호출.. 하지만 싫지않다.. 그래서 달린다..울산으로.. 도로가 막혀 1시간30분이 지체되었다.. 이미 적당한 기분들..지각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21
2016/11/17 내연산 청하골의 가을.. 떠나가는 계절의 아쉬움 때문일까.. 뒹구는 낙엽을 보며 헛헛해지는 마음이 커지는 걸 보니 계절병이 도지나 보다.. 몇일 의욕부재로 우울함이 짙어진다.. 이런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였을까 지금의 내 기분을 주변 사람들에게 떠들다 보니 감기 후 허약해..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17
2016/11/13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개방한지 얼마되지 않은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을 걷는다.. 이곳을 보겠다고 찿아온 단체 관광객듵.. 휴일이라 그런지 인파가 넘쳐나고 주차장이 조성되지 않아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해야하니 복잡한 도로가 엉망이다..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 심곡 부채길을 걷는다.. 눈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15
2016/11/13 정동진역에서.. 몇년전.. 강원도 지방의 폭설로 세상이 설국으로 변해 있을 때 7번해안도로를 타고 이곳에 왔었는데... 오늘은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서 또다시 이곳 정동진 바닷가에 왔다.. 그때와 너무다른 풍경..환경.. 이래서 같은 장소를 수없이 다녀도 매번 느낌이 다르다 하나보다.. 난..그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14
2016/11/12 강원도를 달린다.. 주말..봄날같은 가을날.. 여유롭게 지방도를 달리며 가을 을 배웅하러간다.. 태백을 찍고 삼척을 달려 강릉에 도착.. 강문해수욕장에서 밤 바다를 만난다.. 멋진 시간으로 추억되길 바라지만 횟집에서 바가지를 쓴다.. 강원도 분이 소개해준 곳인데 여행객에게는 다르게 대하나 보..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