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13 정동진역에서..

어린시절.. 2016. 11. 14. 18:10

 

 

 

 

 

 

 

 

몇년전..

강원도 지방의 폭설로 세상이 설국으로 변해 있을 때

7번해안도로를 타고 이곳에 왔었는데...

 

오늘은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서 또다시 이곳 정동진 바닷가에 왔다..

그때와 너무다른 풍경..환경..

이래서 같은 장소를 수없이 다녀도 매번 느낌이 다르다 하나보다..

 

난..그대로이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은 변하고 달라진 것이 너무 많다..

그때와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임은 분명하다..

 

역사에서 바다로 나가는 길은 통제한다..

몇년전보다 달라진 것...사소함의 변화 이겠다..

 

도로를 한참 걸어 해변가로 나가본다..

 

 

By내가..

 

161113

 

 

 

당신의 적에게 늘 화해의 문을 열어놓아라.

 

- 발타자르 그라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