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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401 봄의 향연..진해 군항제..

너무 기뻐하지도 너무 슬퍼하지도 말 일입니다. 자연도 삶도 순환하는 것.. 이 봄, 마른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듯이, 돌아다보면 내 눈물에 이미 봄꽃은 피어나고 있었던 것을... 어이 그리 투정만 부렸는지요. 시샘만 부렸는지요. 네가 오면 오는 그대로 네가 가면 가는 그대로 웃고 말 걸 그랬습니다.. 홍수희/봄꽃이 필 때.. 바쁜듯 급하게 달려가던 시간이 4월이 되면서 조금씩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생각들도 안정적이다.. 누군가 그랬다.. 사는 것, 살아가는 것은 기술이고 웃는 것은 예술이라고... 내일을 알 수없는 우리지만 오늘을 잘 살아가고 있기에 웃을 수 있다고.. 그래서 사는 것에 조바심을 내지 않기로 한다. 생동하는 봄이라서..어여쁜 꽃들이 넘쳐나서.. 그래서인지.. 내가 만나는 세상 모든 것 들이..

2023 03 힘들었던 3월의 어느날들...

어느 이름모를 거리에서 예고없이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의 들어왔을 때의 그 예고 없음처럼... 구명주/헛된 바람, 심한 감기로 몇일 앓느라 봄이 이토록 깊숙하게 들어 앉은 것을 모르고 지냈다.. 정신 차리고 밖으로 나와보니 온통 봄으로 가득.. 봄 은 꽃으로부터 전해 온다고 했던가.. 지천으로 피어난 꽃들로 주변은 꽃 대궐이 되어 있었다.. 감기로 이토록 심하게 앓은적은 없었는데... 올해들어 병원과 필요이상으로 친해지고 있다.. 부쩍 부실해진 즈질체력과.. 의욕 부재로 인한 무력감과 지친일상에 ... 화사해야 할 이 봄날에 밀려드는 우울감으로 자꾸만 서글퍼지고 있다.. by내가.. 230322 몸속으로 들어와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 위태롭게 하는 그대여 차라리 나를 밀어뜨려 그대 발..

바람부는 날.. 2023.03.23

2023 0311~12 화성행궁과 행리단길의 야경..

산다는 건 살아 있다는 건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예쁘게 아름답게 사랑스럽게 가꾸어 가는 것. 창 밖에 어두움 내리고 봄바람 강물을 흔들 때 나는 포근한 삼월의 밤을 부른다. 하늘은 야트막히 내려앉아 있고 들녘 논고랑에 봄 끝이 내려와 있다. 봄 내음에 버무린 시간을 끌어안고 마음 가득 하얀 장미를 수놓는다. 임수현/삼월의 밤.. 속상하고 나쁜 하루는 비워내고.. 화나는 하루는 잊어 버리고... 즐거운 하루는 웃고.. 좋은하루는 행복해 하면 된다.. 그렇게 하루씩 살다보면 인생은 흘러가게 되는 것을... 3월은 따뜻한 한달이 되기를.. by내가.. 230311~12 긍정적인 힘보다 강한 것은 세상에 드물다. 미소, 낙관주의와 희망의 세상. 상황이 어려울 때도 '당신은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