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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압록강 유람선과 단동 단교에서 북한을 바라보다..

어딘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멀리서 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