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0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 3.4구간.. 후배와의 약속.. 가을 억새를 제대로 구경 하지 못했다는 내 말에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 3.4구간을 걷자고 한다.. 그 마음이 고마워서 취권으로 대구에서 정신없이 와서 피곤한 상태로 길을 나선다.. 상대의 배려에 대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 거니까. 배내고개에서 출발..능동..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22
2016/1118~19 남들이 말하는 불금을 울산으로... 내게는 전혀 해당사항 없는 불금.. 오늘따라 주변에서는 난리다.. 이 뭣이라고..!! 흐린하늘에서 저녁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울산친구들의 막무가내 호출.. 하지만 싫지않다.. 그래서 달린다..울산으로.. 도로가 막혀 1시간30분이 지체되었다.. 이미 적당한 기분들..지각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21
2016/11/17 내연산 청하골의 가을.. 떠나가는 계절의 아쉬움 때문일까.. 뒹구는 낙엽을 보며 헛헛해지는 마음이 커지는 걸 보니 계절병이 도지나 보다.. 몇일 의욕부재로 우울함이 짙어진다.. 이런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였을까 지금의 내 기분을 주변 사람들에게 떠들다 보니 감기 후 허약해..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17
2016/11/13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개방한지 얼마되지 않은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을 걷는다.. 이곳을 보겠다고 찿아온 단체 관광객듵.. 휴일이라 그런지 인파가 넘쳐나고 주차장이 조성되지 않아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해야하니 복잡한 도로가 엉망이다..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 심곡 부채길을 걷는다.. 눈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15
2016/11/13 정동진역에서.. 몇년전.. 강원도 지방의 폭설로 세상이 설국으로 변해 있을 때 7번해안도로를 타고 이곳에 왔었는데... 오늘은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서 또다시 이곳 정동진 바닷가에 왔다.. 그때와 너무다른 풍경..환경.. 이래서 같은 장소를 수없이 다녀도 매번 느낌이 다르다 하나보다.. 난..그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14
2016/11/12 강원도를 달린다.. 주말..봄날같은 가을날.. 여유롭게 지방도를 달리며 가을 을 배웅하러간다.. 태백을 찍고 삼척을 달려 강릉에 도착.. 강문해수욕장에서 밤 바다를 만난다.. 멋진 시간으로 추억되길 바라지만 횟집에서 바가지를 쓴다.. 강원도 분이 소개해준 곳인데 여행객에게는 다르게 대하나 보..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14
2016/11/10 포항 뱃머리마을 가을 향 가득한 국화단지로.. 오전강의가 끝나고 을씨년 스러운 날씨지만 시간이 여유로워 포항시 남구 뱃머리마을로 가을의 꽃 국화를 보러간다.. 뱃머리 마을에는 봄이면 튤립축제 가을에는 국화 축제가 열린다. 꽃 축제는 이미 끝났지만 탐스럽게 피어있는 국화는 여전히 향기롭고 아름답다.. 간간히 빗방..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10
2016/11/06 대보 호미곶과 죽도시장을 돌아보다.. 포항에 왔으면.. 새해 아침에 해맞이 행사를 하는 호미곶에는 가야한다.. 쉼없이 오락가락하는 비 님과 동행하며 바다위에 거대한 손 조각상이 있는 포항시 대보면 호미곶으로 간다.. 세찬 바다 바람을 안으며 하얗게 밀려오는 성난 파도를 만나고 전망 테크에서 동해 바다의 기운..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09
2016/11/06 비 내리는 휴일 경북수목원으로 산책.. 휴일 새벽부터 추적추적 비 님이 오신다.. 부산친구들이 퐝으로 나들이 오기로 했는데 날씨가 궂어 오는 길 불편할까 걱정이 앞선다.. 친구들을 기다리는 나의 아침은 분주하다.. 커피를 내리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간단한 아침거리와 점심과 간식을 준비한다.. 약속 장소에서 친구..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07
2016/11/05 햇살좋은 날 팔공산 갓바위로.. ..깊어가는 가을.. 오늘따라 유난히 햇살이 눈부시다.. 이렇게 화사한 날들이 최근에 몇일이나 되었던가..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가슴이 간질거려 가만히 있을수가 없다.. 어디로 움직일까.. 그래 팔공산 갓바위.. 먼곳이 아니니..여유롭게 길을 나선다.. 입시의 계절.. 정성을 다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