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려니.. 전화가 없다. 한때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서운한 마음을 괜한 투정으로 치유를 했었지.. 이젠 그러려니.. 마음이 있으면 전화 했겠지 물어 무엇하랴. 그로인해 먼저 다치는것이 내마음 이었다. 그러려니 지나치면.. 그래서 마음 편하다면 그렇게 해주는것도 사랑이다. 그 또한 무관심 이었노라고.. .. 바람부는 날.. 2010.09.12
내탓이기에.. 그냥 지나갈수 있는 길 을 다시돌아 한참을 이야기 했다.. 나 를 다스리는 내 마음에게.. 그랬다.. 나에게 상처를 주고.. 아프게 한 사람들을.. 용서했다... 내 탓이기에... 바람부는 날.. 2010.09.11
사랑하니까.. 사랑이란 함께 걷는 것이다. 멀리 달아나지 않고 뒤에 머물러 있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같이 걷는 것이다. 서로의 높이를 같이하고 마음의 넓이를 같이하고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며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까지 둘이 닮아가는 것이다. - 용혜원님의 시중에서 - 하얀쉼표 2010.09.08
인연.. 그윽한 향기로 .. 소중한 인연으로 .. 아름다운 삶의 인연으로 ..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서로 함께 하였으므로 우린 행복하였음을... 바람부는 날.. 2010.09.05
풍경소리.. 어느 때 가장 가까운 것이 어느 때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 때 충만했던 것이 어느 땐 빈 그릇이었다. 어느 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고.. 어느 때 미워하는 사람이 어느 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김춘성의 <풍경소리>중에서- 하얀쉼표 2010.09.05
3차 올레를위해 제주로.. 늘.. 애가 타는 혼자만의 짝사랑에.. 그리움에.. 심한 갈증을 느꼈었죠.. 가끔씩 날아오는 올레홀릭커들의 염장에.. 그들의 전번을 스팸으로 등록하고 싶어지는 맘을 억지로 다독이며 인내심을 키웠었죠.. 곧 가리라.. 기다리라는 주문으로 맘을 다독여 가며... 당장에 날아가고도 싶었지만.. 바람부는 날.. 2010.09.04
우연한 만남.. 거센 폭풍으로 왔다. 번개처럼 스치다. 소나기 맞은 듯 흠뻑 젖더라. 아주 짧은 순간 서로 알아보고 삶의 전부를 나누는 인연도 있더라. 운명을 바꿀 만한 만남이 어디 흔하더냐. 그래도 살다 보면.. 어쩌다 걷다 보면.. 우연히 스치다 보면.. 그런 인연 있더라. - 정유찬의 <우연한 만남>(전문)에서- 하얀쉼표 201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