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중 가장 게으름 피우며 빈둥거렸던 하루..
굳이 바쁜듯 일정대로 움직이지 않아도 좋을 시간..
중문관광단지 산책로를 어슬렁거리며 그림같은 풍광을 눈으로 마음으로 담으며
느리게 산책한다.
적막해 보일수 있는 것 들조차..
슬픔을 감해주고 기쁨이 된다..
눈에 보이는것 모두가 그림같다.
기댈곳없이 슬프고 힘들어 지칠때..
내 버팀목처럼 내게 위안이 되어주는곳..
바다..
얼마나 오랫동안 너의 그림자가 되면
나에게 오는 너를 느낄수 있을 까..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
기쁨이 슬픔이되고 슬픔이 사랑으로 피어날때..
아무런 말도 생각나지 않는다.
너무 아름다워서.. 그래서 눈물이 나듯이..
내 안에 그리움이 있어..
너를 사랑하는 이유가 된다.
그리움이란...
젊은날 한때 있는것도...
산다는 것의 전부도 아니지만...
내안의 그리움이 너를 사랑하는 이유가 된다..
그리움이란...
슬픔조차 기쁨으로 여기며
아름다움에 싱긋 웃음 보이는
모자람 일 지도 모른다..
by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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