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0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수원 돌아보기.. 수원으로 가기전 화성 전곡항에 들려본다.. 화성 전곡항 마리나에서 뱃놀이 축제가 열린다기에 다양한 체험을 할수있는 전곡항으로 갔지만.. 축제기간은 다음주부텨 시작이란다.. 전곡마리나만 잠시 돌아보고... 경기도 화성뱃놀이 축제가 전곡항 마리나에서 18.05.26(토) ~ 18.06.03(일)까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5.25
20180518 비님 오시는 불금의 하루.. 5월의 나무들 날 보고 멀리서부터 우쭐대며 다가온다. 언덕 위 키 큰 소나무 몇 그루 흰구름 한두 오락씩 목에 걸은 채 신나게 신나게 달려온다. 학들은 하늘 높이 구름 위를 날고 햇살은 강물 위에 금가루를 뿌리고.. 땅 위에 가득 찬 5월은 내 것 부귀도 仙鄕도 부럽지 않으이.. 김동리/五..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5.24
20180513 비진도에서 추억찿기놀이.. 작은 섬 하나 있기에 파도는 흰 물결을 만들고... 작은 꽃 하나 있기에 나비는 아픈 날개를 쉬고... 네가 거기 있기에 나 오래오래 반짝이리.. 전영관/별이 나에게..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비진도는... 통영시청에서 남쪽으로 약 10.5km 지점에 위치해있다.. 섬의 형상이 마치 거대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5.15
20180429 동화처럼 예쁘고 아담한 지인의 전원주택에서.. 햇살은 눈부신데 미세먼지가 심해 야외 나들이는 힘이 들 것 같은 휴일.. 얼마전 시골에서 전원생할을 시작한 지인의 집을 방문하기로 한다.. 퐝에서 멀지 않은 근교 시골마을에 농가를 구입해 리모델링을 한 뒤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인의 집.. 직접 본인의 손으로 다듬고 꾸며진 아기자..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4.30
20180408 바다에 핀 연꽃이라는 아름다운 섬 연화도에가다.. 그대 굳이 아는 척 하지 않아도 좋다.. 찬비에 젖어도 새 잎은 돋고 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 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 말 한 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하다 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 뿐..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4.16
20180403~04 하노이를 떠나며... 오늘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은 산의 뜻일지 몰라도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는 우리 자신의 뜻입니다.. 오늘 우리 앞에 놓여진 이 길은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 할지라도 그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은 우리 의지에 달렸습니다.. 도전하는 용기보다 더 큰 희망은 없으며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4.12
20180403 하노이 구시가지 36거리를 헤메다... 길 위에서면 나는 서러웠다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길이었으므로... 돌아가자니 너무 많이 걸어왔고 계속 가자니 끝이 보이지 않아 너무 막막했다.. 그대여, 너는왜 저만치 멀리 서 있는가. 왜 손 한번 따스하게 잡아주지 않는가.. 이정하/길 위에서.. 스트릿카를 타고 하노이 구시가지를..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4.12
20180403 하노이 호치민 생활관과 바단광장,일주사..를 돌아보며.. 간절하면 가 닿으리.. 너는 내 생각의 끝에 아슬아슬 서 있으니 열렬한 것들은 다 꽃이 되리.. 이 세상을 다 삼키고 이 세상 끝에 새로 핀 꽃 한 송이.. 김용택/꽃 한 송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일주사.. 하노이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다.. 하롱을 떠나 하노이로 이동한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4.11
20180402 하롱베이 티톱섬 전망대..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 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4.10
20180402 동양 최대의 절경 하롱베이.. 햇빛이 너무 많아 눈물납니다. 살아있구나 느끼나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이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도종환/다시 오는 봄.. 세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하롱베이..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