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눈부신데 미세먼지가 심해 야외 나들이는 힘이 들 것 같은 휴일..
얼마전 시골에서 전원생할을 시작한
지인의 집을 방문하기로 한다..
퐝에서 멀지 않은 근교 시골마을에 농가를 구입해 리모델링을 한 뒤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인의 집..
직접 본인의 손으로 다듬고 꾸며진 아기자기 동화같은 집의 정취에 반한다..
어릴적 방학때마다 외할머니댁으로 몇일씩 다녀온 기억말고는
도시생활에만 익숙해져 있는 나..
아담하고 소박한 시골의 풍경에 정겨움을 느껴보고
맛난음식도 만들어 먹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by내가...
180429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호승/햇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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