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1348

2023 1015 가을이 가득한 함안 악양생태공원과 동굴사찰 의령 일붕사...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기분이 업되기도 하고 누구와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 즐거운 여행이 되기도 합니다. 그 누구라는 말이 중요하듯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서로에게 존귀한 너와 나 우리이기를.. 아름다운 동행/혜원 전진옥 삶이 쓸쓸한 여행이라고 생각될 때, 터미널에 나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싶다. 짐 들고 이 별에 내린 자여 그대를 환영하며, 이곳에서 쓴맛 단맛 다 보고 다시 떠날때... 오직 이 별에서만 초록빛과 사랑이 있음을 알고 간다면 이번 생에 감사할 일 아닌가. 초록빛과 사랑 이거 우주 기적 아녀... 황지우/발작.. 경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악양생태공원은 핑크빛으로 물들고... 법수면 윤외리 악양둑방에는 강변을 따라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하늘하늘 가녀린 코스모스와 핑크빛 아름다운 핑크뮬리..

2023 1008 가을이 스며드는 아름다운 남설악의 흘림골..등선대....

갈 곳이 있다는 거,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거, 얼마나 행복하니.. 너 힘든 일 있어도 감사하며 살아.. 혜원 전진옥/감사하므로.. 비에 젖은 억새는 바람결에 흩날리고 코끝을 살살 간지럽히는 가을향기는 무심한 듯 스며들더니 어느새 가을은 농 익어가고 있다.. 설악에 가을 만나러 가자는 말에 홀려 다른계획 다 물리고 따라 나섰다가... 안개비에 홀리고 등선대에 내려앉는 운해에 홀리고.. 아름다운 설악의 풍경에 가슴이 두근두근... 인생 뭣이 중헌디.. 이럴땐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풍경좋은 오색약수터 어느 막걸리집에 엉덩이 붙이고 酒 님에게 충성 하고온 날.. 적당한 취기로 바라보는 세상.. 설악산..등선대..오색약수..그리고 좋은사람들.. 모두가 아름답다.... by내가.. ..

2023 1001 아름다운 한옥 구례 쌍산재..

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함민복/가을.. 억새는 바람결에 흩날리고 코끝을 간지럽히는 가을향기로 그렇게 가을은 익어가고 있다.. 늘 가보고 싶었던 곳 쌍산재.. 연휴를 이용해 아름다운 한옥 구례 쌍산재에 가보자.. 전라남도 구례군에 위치한 '윤스테이'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는 구례 "쌍산재는" 정갈하고 아름다운 한옥 숙박과 한옥 체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에 한옥의 멋과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힐링의 장소이다. 호서정, 안채, 사랑채, 별채등 단독 한옥 3채와 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숙박비는 15만원부터 35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된다.. 숙박비에는 커피나 매실 음료값도 포함되어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쌍산재 관람 시간은 11시부터 16시 30분까지,..

2023 0930 영일대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더니, 널 만나면 오래 봐야겠다. 눈에서 멀어지면 또 보고 싶을 테니... 혜원 전진옥/그리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명절 긴 연휴를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았다.. 조금은 의미를 갖는 연휴를 보내고 싶었지만..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이 있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되어 조금은 우울했다.. 그런 내게 함께 연휴를 보내자며 좋은친구가 멀리서 시간을내어 왔다.. 함께라는 단어의 의미가 크게 와 닿는다.. 관심을 갖고 배려를 품고 잔잔한 따스함으로 함께하는 사람.. 아름다운 친구로 인연이 닿아 존중과 배려로 서로의 부족함을 조금씩 채워가며 진심이 오갈때.. 사람관계에 믿음으로 신뢰가 쌓이고 그제서야 우정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답게 싹 틔우게 되지않을까.. By내가.. 230..

2023 0924 이기대 해안산책로의 눈부신 풍경..

마음가에 한참 너를 두었다. 네가 고여있다 보니 그리움이라는 이끼가 나를 온통 뒤덮는다. 나는 오롯이 네 것이 되어버렸다.. 이끼/서덕준 하늘은 청아하고 높아져 가을이 온 듯한데 아직은 낮엔 더위가 느껴지는 여름같은 가을.. 두계절이 공존하고 있는 요즘.. 빠른 시간의 흐름속에서 무엇을 느끼고 간직하며 살고있는지. 짧아서 아쉬운 계절을 최대한 느끼고 누려보자..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총50개 코스로 750Km의 걷기여행길로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삼아 함께 걷는 길을 의미한다.. 해파랑길 첫번째 코스인 '오륙도에서 동생말'까지 바다내음 안으며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걸어보자.. 탁트인 바다를 끼고 천천히 걷다보면 파도소리 ..

2023 0917 영광 불갑사 상사화 축제와 우리나라 불교문화 발상지..

세월 금방 간다.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게 세월 아니던가.. 내일로 미루면 이미 늦은 시간이 된다. 늘 곁에 있을 거 같지만 어느 날 뒤돌아보면 많은 것이 곁을 떠났을지 모른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아껴줄 수 있을 때 미루지 말고 사랑하라. 아낌없이 사랑하라.. 하루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 조미하 - 코 끝을 스치는 바람에게 가을내음이 묻어 오는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마중을 나가볼까.. 전남 영광..불갑산 불갑사 상사화 축제와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에 있는 불교 성지는 인도 중국을 거쳐 불교가 들어온 우리나라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百濟佛敎 最初 渡地)인 불교문화 발상지로.. 서해바다를 끼고 법성포와 숲쟁이꽃동산이 나란히 하는 풍경이 멋진 곳 그곳으로 가보자.. by내가.. 230917..

2023 0910 문경 대야산용추계곡 트래킹..

...... ..... 상큼하게 높아진 하늘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이왕 묻어온 가을이라면 촛불 밝히고 밤새 읽을 한권의 책과 눈빛으로 마주해도 마음 읽어 낼,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넣어 비벼먹어도 행복한 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가을이 왔습니다/김진학 여름이 머뭇거리며 떠날 준비를 하고 가을은 천천히 스며들고 있다.. 내 좋은 친구들과 문경 대야산 용추계곡으로 마지막 여름을 만나러 가 보자.. 용추폭포를 지나 월영대까지 가볍게 계곡트래킹을 하고 계곡에 발 담구고 떠나는 여름을 즐겁게 배웅해 본다.. 대야산 용추계곡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 청천면 삼송리와 접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깎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여 있는 문경..

2023 0902 경기도화성 제부도와 이국적인 풍경속 선재도(목섬)의 뻘다방....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나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라. .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 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조동화/나하나 꽃피어.. 몇 번의 걸음으로 익숙한 화성 제부도를 살짝 엿보고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약 600미터 떨어진 작고 비밀스럽고 이국적인 환상의 섬..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허락할 때만 만날 수 있는 그 길을 걸어 은밀하고도 아름다운 목섬의 뻘다방 그곳으로 가보자.. 이국적인 해변의 낭만이 매력적인 곳.. 그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본다..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다시 가고 싶어지는 그곳.... 선재도 목섬.. by 내가.. 23 0902 인생은 피아노..

2023 0826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작은 프랑스마을 ' 프로방스'...

당신이 곁에 있을 때 나는 세상 모든 것을 잊었다.. 류시화/뮤직박스 태풍과 가을장마로 비가 오락가락 궂은 날씨의 연속이다.. 오래전 다녀 왔었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파주 '헤이리예술마을'과 아기자기 하면서 이국적인 작은 프랑스마을 '프로방스마을'로 조금 먼길을 나서본다.. 프로방스마을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아 연인들..또는 가족끼리 나들이나 데이트하기에 좋은 곳으로.. 모두다 갖고 싶어지는 예쁜 소품들과 다양한 메뉴들의 맛집...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니 어찌아니좋을소냐.. 여름은 끔찍할 정도로 더웠었고 침수를 걱정 할 정도로 많은 비도 내렸었다.. 서럽게 울어되던 매미소리가 사라지고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애절하게 들리는 가을이 문턱에 걸쳐 있다.. 이상기후로 지쳤던 8월이 그렇게 떠나..

2023 0812 더위를 잊게하는 밀양 얼음골계곡..

아름다운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다운 대답을 얻는다. - E.E. 커밍스 -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이 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일..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 우리의 삶은 너무 금방 흐른다. 머뭇거리고 망설이다 보면 놓치고 잃어버리는 것이 많아진다.. 사람도... 사랑도.... 함께라서 즐거운 시간이였음을... by 내가.... 230812..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많은 사람이 기회가 온 것을 알지 못한다. 기회를 잡는 유일한 방법은 날마다 유심히 살피는 것이다.. – 앨버트 E. 더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