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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630 거제 바람의언덕 팡팡제트보트

이젠 아무런 일도 일어날 수 없으리라.. 언제부턴가 너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흐른다. 이젠 아무런 일도 일어날 수 없으리라.. 그러나 언제부턴가 아무 때나 나는 눈물 흘리지 않는다. 기형도/희망.. 계획에 없었던 생각지 않던 시간이 주어졌다.. 어디로 갈까하다.. 거제에 가보잔다.. 별다른 계획이 없었으니 그러면 그래볼까..하며 간 곳.. 특별하게 가보고 싶은 장소가 있는 것도.. 한번쯤 꼭 가고싶은 곳이 어디인지 관심도 없이 바람의 언덕으로 간다.. 여러번 갔었던 곳...그래서일까.. 주변을 둘러볼 생각도 없다.. 늘 그랬던 것처럼 도장포마을 방파제와 테크다리로 연결해놓은 바다위의 산책로 바람의쉼터에 갔다가 돌아나오다 선착장에서 활인 안내방송을 하는 팡팡제트보트를 타 보기로 한다.. 원래 팡팡 제트보..

2021 0629 태종대 관광유람선을 타다....

사랑은 사람을 치료한다. 사랑을 받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 칼 메닝거 - 해운대에 갈까 태종대로 가볼까.. 지난번 걸음에서 수국을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활짝 핀 수국 만나러 태종대에나 가보자.. 태종대 입구부터 고운자태로 피어있는 수국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방문객들이 열심히 셧터를 누르고 있다.. 인생사진 한장쯤 건졌을까.. 꽃구경을 했으니 유람선을 타고 태종대의 멋진 풍경을 올려다 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껴 보기로하자.. 유람선 위를 비상하는 갈매기들의 화려한 군무... 여유롭게 시간을 낚고있는 낚시꾼..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있는 성격급한 사람들도 눈에띈다.. 낭만적인 태종대에 여름서정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었다.. by내가... 210629 달빛에 마음을 내다 널고 쪼그려..

2021 0626 수원 화성행궁과 통닭골목..

모든 걸음에 반드시 목적지가 있어야 할까? 인생도 산책하듯 그냥 걷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애경/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사적 제478호 화성행궁은 1789년(정조 13년) 수원 신읍치 건설 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되었다. 행궁(行宮)은 왕이 지방에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戰亂), 휴양, 능원(陵園) 참배 등으로 지방에 별도의 궁궐을 마련하여 임시 거처하는 곳을 말한다.. 화성행궁은 왕이 지방의 능원(陵園)에 참배할 때 머물던 행궁으로... 화성행궁은 567칸으로 정궁(正宮) 형태를 이루며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늦으막히 일어나 여유롭게 주말의 아침을 시작한다.. "어디로 갈까..수원으로 가볼까.." 그렇게 계획없이 수원으로 간다.. 수원행궁.. 마침 장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