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노을을 데리고 왔다. 환희에 가까운 심장이 짜릿한 밀애처럼 느린 춤사위로 왔다. 나는 그와 심장을 나눈 사이 닿을 듯 말 듯 불같은 입술로 내 가슴께로 왔다 가면 나는 절반의 심장으로 차가운 밤을 노래한다. 밤이 노을을 데리고 갔다. 노여운 기다림을 온몸에 감고 캄캄한 휘장을 던지며 빠른 춤사위로 갔다. 나는 그와 심장을 나눈 사이 노을에는 내가 활활 타오르고 나에겐 노을이 광기처럼 잠자는 울음을 깨운다. 노을의 심장 위에 내 심장을 포갠다.. 신달자님의 심장이여! 너는 노을... 한동안 컨디션이 저조 했지만 코로나백신2차 접종을 무사히 마쳤다.. 백신담당 간호사선생님이 2차는 1차보다 조금 통증이 있을 수 있다며 접종후 몸상태를 잘 살펴보며 푹 쉬어주라 말한다.. 접종 당일에는 1차접종때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