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9 따사로운 봄날 청하 내연산 계곡으로 산책.. 성큼성큼 빠른 걸음으로 생활속에 스며들고 있는 봄.. 봄날의 휴일이 화사하다.. 아침부터 조금 부지런을 떤다.. 원두커피를 내려 텀블러에 담고 간단한 간식 챙겨 집을 나선다.. 청하 보경사.. 오늘따라 절집도 고요하고 연산폭포에서 선일대까지 탐방객들도 많지않아 호젓하고 한산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3.20
어떤 그리움.. '보고 싶다' 진실로 그렇게 마음 깊이 가슴 싸 하게 느껴 본 적 있으신지요.. 아마 없으시겠지요.. 앞으로도 없으시겠지요.. 하늘을 보고 허공을 보다가 누군가가 보고 싶어 그냥 굵은 눈물 방울이 땅바닥으로 뚝, 뚝 떨어져 본 적이 있으신지요.. 없으시겠지요.. 없으실 거예요.. 언제까지.. 하얀쉼표 2017.03.19